대구대,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학생-기업’ 일자리 매칭
대구대,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학생-기업’ 일자리 매칭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5.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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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학년 전주기적 프로그램 운영…고용노동부 성과평가 ‘최고등급’
연간 1만1천여명 이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255명 취업
대구대 대학일자리센터 온라인 취업 특강 모습. 사진=대구대 제공
대구대 대학일자리센터 온라인 취업 특강 모습. 사진=대구대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대구대학교는 2016년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6년간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 등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무교육부터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지도, 취업 매칭까지 지원하는 체계적인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구축에 힘써 온 결과 대학일자리센터사업 5년차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반도체, 4차 산업 등 사회적 니즈 적극 반영 

대구대 대학일자리센터는 1~4학년 전주기적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과 동시에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고 각자의 특성에 맞는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졸업과 함께 곧바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1학년을 대상으로 직업심리 진단검사 기반 진로직업 탐색 교육을, 2~3학년에는 진로취업 교과목 운영 및 기업직무분석 교육을, 4학년에는 현장기반 취업 연계를 위한 잡매칭, 현장실습, 일 경험 프로그램 등의 과정을 개설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규 교과목과 연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업 채용에서 핵심요소로 떠오른 ‘직무경험’을 위해 ▲기업 현직자로부터 듣는 직무특강 ▲핵심직무 아카데미 ▲맞춤형 직무대비반 ▲NCS기반 입사지원서 ▲면접교육 등을 개설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으로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실무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취업 시장 변화에도 ▲이커머스 집중분석 ▲핀테크&블록체인 스마트 금융 ▲환경안전보건 융합인재 등의 취업 교육과정을 통해 대비하고 있다. 

또한 경력개발시스템과 학과별 홈페이지와 연동을 통해 각종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기업들과 일학습병행(IPP)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이 실무형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이수하고 전공학점 취득은 물론 정규직 취업을 전제로 한 현장실습이 가능하며, 기업은 기업 인재상과 부합하는 검증된 신규직원을 채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학과 추천 인턴십, 체험형·채용연계형 장기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현장실습 기업, 협약 기업, 가족회사 등의 통합관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중이다.

대구대 학생이 취업 컨설턴트에게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취업 컨설턴트 역량 강화…학생 만족도 4.7점 

대학일자리센터에는 15명의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96개 학과로 구성된 종합대학 특성상 인문사회, 공학 등 계열별 담당 컨설턴트를 지정해 각 전공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컨설턴트의 취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컨설턴트들이 이수한 교육과정은 총 418개, 취득한 자격증은 32개다. 컨설턴트 1인당 20개 이상의 교육을 수료하고, 2개 이상의 자격증을 얻은 셈이다. 또한 사업을 시작한 2016년도부터 근무한 컨설턴트도 있어 상담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3회 이상 지속적인 취업 상담을 받는 학생이 2천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전년과 비교해 전체 상담 횟수는 300% 이상 증가했다. 학생 만족도 역시 5점 만점 가운데 4.7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편이다. 

대구대 대학일자리센터는 미취업 졸업생 등을 위한 취업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학과별로 지정된 취업 지원 전담교수를 통해 졸업생들과의 단톡방을 개설하고 채용 추천, 기업 채용공고 등을 안내하며 취업 연계를 돕는다.

이런 취업 지원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255명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 협력사에 취업했으며, 현장실습을 이수(2019년 796명, 2020년 709명)한 학생 가운데 약 64%가 취업에 성공했다. 대학일자리센터를 찾는 학생, 지역 청년 등은 연간 1만1천여명에 이르며, 대학일자리센터를 이용해 취업과 연계된 학생은 1500여명에 달한다. 그 결과 대구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사업 수행 5년간 우수 등급을 3회 이상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 인터뷰 – 김영한 대구대 대학일자리센터장

대구대 대학일자리센터의 활동을 평가한다면.

대구대는 2016년부터 대구경북 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선제적으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진로지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청년고용지원과 관련된 청년정책을 전달하고 있으며, 관할 고용센터, 자치단체, 지역산업체 등과의 연계·협업을 통한 지역청년고용거버넌스 구축, 지역단위 공동 협력사업 등을 발굴하고 있다는 점에서 청년층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본다.

코로나19로 취업 지원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과 방역조치를 염두에 두고 비대면 서비스를 원칙으로 상담 및 지원 체제를 구축했다. LMS홈페이지와 ZOOM을 연동해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LMS시스템을 마련했다. 스마트 스튜디오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정규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에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덕분에 비교과 프로그램 전체 97개 가운데 65% 이상을 비대면으로 실시할 수 있었다. 특히 비대면 취업 상담이 일상적으로 진행되도록 각종 기자재를 구비해 유선, 온라인, SNS 등을 이용한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향후 대학일자리센터의 계획은.

학생과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지역청년 거버넌스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해 청년들이 각종 정부 청년 정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청년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구축해 향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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