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주요 대학 2022 학생부종합전형 뜯어보기 ①
[기획] 주요 대학 2022 학생부종합전형 뜯어보기 ①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1.05.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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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성적이 중요한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생부종합전형은 잠재능력과 소질, 발전 가능성 등의 비교과 활동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성적이 다소 떨어지는 수험생도 도전해 볼 만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을 제대로 숙지하고 자신에게 맞는 성공 대입전략을 세운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주요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과 선발방법을 살펴본다.
 

①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 경동대, 경북대, 경희대
②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선문대
③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 인천대
④ 전북대, 중앙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양대

 

강남대, 학생부종합전형 632명 선발…수시 전체 모집인원의 62.8%

강남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하는 ▲서류면접전형 ▲학생부전형 ▲고른기회전형(국가보훈대상자, 만학도, 특성화고교졸업자, 장애인 등 대상자)으로 수시 전체 모집인원의 62.8%인 632명을 선발한다.

서류면접전형 모집인원은 290명으로 수시모집 중 단일 전형으로 가장 많다.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검정고시성적증명서, 학생부 대체서식)와 자기소개서 기반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평가 점수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1단계 평가항목은 인성(25%)과 전공적합성(45%), 발전가능성(30%) 3가지다. 2단계 면접평가에서는 전형적합성과 전공적합성, 인성적 자질, 종합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며, 전형적합성과 전공적합성이 각각 30%씩, 인성적 자질과 종합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이 각각 20%씩 반영된다. 면접 평가는 수능 이후인 11월 22일~26일 진행된다. 전공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평가받고 싶은 학생에게 적합한 전형이다.

학생부종합 학생부전형은 243명을 선발한다. 자기소개서 제출과 면접은 없다. 학생부만을 전형자료로 활용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평가항목은 서류면접전형의 1단계 서류평가와 동일하지만, 반영 비율은 인성 45%, 전공적합성 30%, 발전가능성 25%로 차이가 있다. 학생부로 평가받고 싶은 학생에게 적합한 전형이다.

국가보훈대상자전형과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학생부전형과 동일한 전형방법으로 선발하며, 장애인 등 대상자전형은 서류면접전형과 동일한 단계별 전형방법으로 선발한다.

강남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006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0일~14일 오후 6시까지며,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강원대, 춘천 804명·삼척 206명 등 1010명 모집…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신설

강원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010명(춘천 804명, 삼척 206명)을 모집한다.

세부 전형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미래인재전형(665명)과 농어촌학생전형(153명), 저소득층학생전형(95명), 소프트웨어인재전형(22명), 평생학습자전형(14명)이 있으며,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61명)이 신설됐다.

선발방법은 단계별 전형(미래인재, 소프트웨어인재, 평생학습자, 특성화고교졸업자)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이내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일괄합산전형(농어촌학생, 저소득층학생)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전체 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022학년도 강원대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소개서를 폐지해 수험생의 입시 준비 부담을 완화한 것이다. 또한 수험생의 대학 선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복수지원 가능 횟수를 확대했다. 전형에 관계없이 3개까지 지원할 수 있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기재 내용만이 대상이며, 학업역량(30%), 전공적합성(25%), 인성(24%), 발전가능성(21%)의 요소를 종합적·정성적으로 평가해 블라인드 형식으로 한다. 면접평가는 서류 확인 면접으로, 수험생이 제출한 학생부 내용이 실제 학생의 경험에 근거한 것인지를 확인한다. 서류평가와 마찬가지로 블라인드 형식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학업역량(50%)과 인성(30%), 잠재역량(20%)을 평가요소로 반영한다.

건국대, 전년 대비 505명 감소한 1174명 선발…KU학교추천 폐지

건국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몇 가지 변화가 있다. 우선 2021학년도까지 운영된 학생부종합(KU학교추천)을 폐지했고,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505명이 감소한 1174명을 선발한다. KU자기추천은 60명이 감소한 790명을 모집한다. 사회통합은 24명이 감소했지만, 농어촌학생은 24명이 늘어났다. 다른 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한 인원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내 중복지원은 허용되나 면접일이 중복되는 경우 응시가 불가하니 면접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 면접일은 11월 27일, 12월 4일, 12월 5일이다. 11월 27일에는 사회통합과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와 KU자기추천 자연계 모집단위 중에서 이과대학, 건축학부, KU융합과학기술원, 수의예과, 수학교육과 면접이 예정돼 있다. 12월 4일에는 KU자기추천 자연계 모집단위 중 공과대학과 상허생명과학대학의 면접이 진행되며, 12월 5일에는 KU자기추천 인문계 전 모집단위의 면접이 실시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변경된 자기소개서 문항을 유념해야 한다. 2022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 문항이 변경됐는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지정한 공통문항 2개와 대학 자율문항 1개로 구성된다. 2021학년도에 비해 문항수와 글자수가 줄었다. 대학마다 자율문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건국대는 대교협 공통문항 1, 2번만 사용한다.
 

경동대, 학생부 교과위주로 1574명 선발…모든 학과 교차지원 가능

경동대는 2022학년도 수시에서 1574명을 선발한다. 수시 전형은 학생부 교과위주다. 대학별고사(면접고사·실기고사)는 체육학과를 제외하고 모든 학과와 모든 전형에서 실시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든 학과에서 실시하지 않는다. 수시모집에서 고교 계열(인문계 또는 자연계/일반고 또는 종합고)에 관계없이 모든 학과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전형을 달리해 수시모집에서 6회 이내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은 경동대는 수도권·강원권에 특성화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입학이 곧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해 2019 교육부 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전국 1위 등 독보적인 취업률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는 컴퓨터·건축·디자인계열 등 16개 학과에서 도시기반 산업 수요의 혁신 인재를 양성한다. 강원도 원주·문막 메디컬캠퍼스의 경우 간호·치위생·물리치료학과 등 11개 의료·보건·사회계열 학과와 신설학과로 군장교 및 군무원을 양성하는 군사학과를 모집한다. 고성 글로벌캠퍼스는 국제학부를 통해 외국인 학생의 국제화 인재 양성에 특화돼 있다.

경동대는 입학 후에도 학생의 적성을 최대한 배려하기 위해 재학 중 1회(2학년 또는 3학년 진급 시) 학과는 물론 캠퍼스 간의 전과 기회를 제공한다. 성적 등 관련 규정 요건을 갖춰야 하며, 사범과 일부 의료보건계는 제적 인원에 따라 전과가 가능하다.
 

경북대, 일괄합산 전형방식·단계별 전형방식으로 나눠 1350명 선발

경북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350명을 모집한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 전형방식과 단계별 전형방식으로 나눠 선발한다.

일괄합산 전형방식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과 사회배려자전형,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수급자등대상자전형 등이 해당된다. 일반학생전형과 의예·치의예·수의예·약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단계별 전형방식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서류평가 70%+면접 30%로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과 SW특별전형, 영농창업인재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 등이 해당된다. 다만 모바일과학인재전형은 2단계에서 서류평가 50%+면접 50%로 모집한다.

경북대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서류평가는 자기소개서(영농창업인재전형 제외)를 폐지한다. 학생부만으로 ▲학업역량(35%) ▲전공적합성(35%) ▲발전가능성(20%) ▲인성요소(10%)를 평가한다.

면접평가는 2명의 평가자가 1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제출서류 기반 확인면접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의예과 인·적성 면접은 상황/제시문 기반 면접과 학생부 확인 면접이 병행된다. 이밖에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경북대 입학홈페이지(http://ipsi1.k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희대,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경희대는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으로 1214명을 모집하고, 문화인, 세계인, 창조인이라는 경희대의 인재상에 맞는 인재를 선발한다. 전형은 2단계로 1단계 서류평가에서 4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평가 30%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Ⅰ·Ⅱ)은 고른기회전형Ⅰ에서 241명, 고른기회전형Ⅱ로 90명을 각각 선발한다.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역경을 극복하거나 사회공헌의 의미를 이해하고 평소 모범적으로 실천해온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서류평가 70%와 학생부 교과 30%를 각각 반영한다.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193명을 모집한다. 특성화(전문계)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자 중 산업체에서 3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자로, 선취업 후진학의 전형 취지에 따라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은 2단계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평가 30%를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Ⅰ·Ⅱ)와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경희대는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의 면접평가와 면접방식을 변경했다. 면접대상 인원수(1단계 합격자)를 3배수에서 4배수로 확대했고, 면접 시간은 10분에서 8분으로 단축했다. 의예과와 한의예과, 치의예과 등 의학계열은 25분에서 18분으로 단축했다. 인문·자연계열은 문항 출제 면접을 폐지했고, 의학계열은 문항 출제 면접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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