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요강으로 살펴본 주요 대학 수리논술 특징은?
모집요강으로 살펴본 주요 대학 수리논술 특징은?
  • 대학저널
  • 승인 2021.05.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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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들이 ‘2021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는 전년도 입시 내용과 올해 수시 모집의 주요 특징들을 담고 있어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에 발표된 자료를 바탕으로 주요 대학 2022학년도 자연계 논술전형의 특징과 출제방향, 범위 등을 살펴봤다.

 

수리논술 자연계열 모집인원은 306명이며, 논술전형 70%+교과/비교과 3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자연계열(의학계 모집단위 제외)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이 5 이내이고, 한국사 5등급 이내다. 의예과, 한의예과(자연), 치의예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4이내이고, 한국사 5등급 이내를 요구한다. 논술시험은 11월 20·21일에 실시되며, 모집단위별 상세일정은 수시모집요강을 참고하기 바란다. 올해부터 의학계열을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에서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수학 문항만 출제한다. 수리논술은 4~6문항 내외로 120분 간 진행된다. 제시문과 논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응용력과 자연과학적 분석 능력을 평가하며 수학, 수학1, 수학2,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출제된다. 의학계에서만 실시하는 과학논술은 물리1/2, 화학1/2, 생명과학1/2에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연현상을 해석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수리논술 자연계열 모집인원은 207명이며, 논술전형 60%+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올해부터 학생부 비교과 반영을 폐지했다. 학생부 반영에서 전 과목을 석차등급으로 반영하지만, 1등급(40점)과 5등급(38점) 간 차이가 크지 않아 교과성적보다는 논술성적이 합격여부를 결정하는데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 1), 과탐(2개 과목 평균) 중 2개 등급 합 4 이내와 영어 2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단, ▲약학 ▲소프트웨어학 ▲반도체시스템공학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은 수학, 과탐 등급 합이 3 이내여야 한다. 논술시험은 11월 21일 실시되며,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수학 2문제(공통 및 일반선택, 진로선택 기하 포함)+과학 1문제(물리1, 화학1, 생명과학1 중 1개 과목 선택)가 출제된다.

 

수리논술 자연계열 모집인원은 245명이며, 올해부터 약학대학 신입생을 논술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논술을 100% 반영하기 때문에 내신성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하거나 수능에서 수학, 과학 과목에 자신 있는 학생에게 유리하다. 논술시험은 수능시험 전인 10월 2일에 실시한다. 수학(60점)과 과학(40점) 두 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모집단위에 따라 지정된 1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시험은 150분간 실시되며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능력 등을 평가한다. 수리논술은 고등학교에서 다루는 모든 범위에서 출제된다.

 

수리논술 자연계열에서 368명을 선발한다. 논술 60%+교과 20%+비교과 2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서울캠퍼스 약학부·의학부의 경우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과탐(2과목 평균)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이며,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등급 합 6 이내, 과탐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안성캠퍼스는 국어, 수학, 영어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과탐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한국사는 모두 4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논술시험일은 11월 27일이며,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수리논술은 수학, 수학1, 수학2, 미적분, 기하에서 3문항 출제된다. 과학논술은 1문항 출제에 생명과학, 물리학, 화학 중 한 과목을 택한다.
 

 

수리논술 자연계열에서 162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고 논술전형 80%+비교과 20%를 반영하기 때문에 내신성적이 불리하거나 수능 수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올해 논술시험은 의예과는 11월 27일, 나머지 자연계열은 11월 28일에 오전/오후로 나눠 90분 동안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수리논술만 실시하지만, 의예과는 수리논술과 인문논술을 함께 실시한다. 한양대는 단답형 문제를 지양하고, 고등학교 수학의 다양한 주제를 통합교과적으로 출제한다. 이에 교과서에 나온 정의들을 바탕으로 제시문을 명확히 이해하고, 문제가 요구하는 결론에 논리적, 창의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수리논술 출제 범위는 수능 출제 범위와 동일하다.

 

 

많은 대학이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를 수리논술 출제 범위에 포함해 수리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부담이 따를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수리논술을 성실하게 준비한 학생이라면 합격에 훨씬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대학별 전형 일정과 전형요소 반영 비율, 모집단위 선발인원, 논술 유형 및 합격자 선발 기준 등을 꼼꼼히 살펴 유리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기출 문항이 담긴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논술 가이드북’ 등을 참고해 출제의도와 문항 해설, 채점기준, 예시 답안을 분석하고 꾸준히 준비한다면 수리논술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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