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상담심리학과 김성삼 교수, ‘제10회 대한민국 스승상’
대구한의대 상담심리학과 김성삼 교수, ‘제10회 대한민국 스승상’
  • 오혜민 기자
  • 승인 2021.05.18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재난트라우마 전문 상담, 학생중심 ‘감성교수법’도 창안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대구한의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성삼(사진) 교수가 지난 14일 교육부 및 한국교직원 공제회 공동으로 주관하는‘제10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 발전에 기여가 탁월하며 학생 지도와 교육 혁신 등 교육·학술·연구·봉사·선행에 헌신한 공적이 있는 교원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교원의 사명감과 긍지를 고취하고 참다운 스승상 정립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대학 교원 중 유일한 수상자인 김 교수는 한국희귀난치성연합회 소속 학부모 30인 이상이 추천한 국민추천 형식을 통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추천위원회 심사와 현지실사과정, 10일간 학교 홈페이지 공개검증과정을 거쳐 교육부에서 훈격을 결정, 행정안전부 추천으로 ‘근정포장’ 수상자에 최종 선정됐다.

김 교수는 2010년부터 소방관 트라우마 상담교육을 계기로 트라우마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2014년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국가재난트라우마 전문상담가라는 현장 속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경주, 포항지진 때 대국민 심리치료에 주도적으로 활동했으며 포항지진 때는 우리나라 최초로 ‘집단 심리치료 콘서트’를 마쳤다. 이에 피해주민의 심리 안정과 성공적 심리치료 대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국민안전처장관상(2016)’과 ‘행안부장관상(2017)’을 수상했다.

또 2010년 학생중심의 ‘감성교수법’을 창안해 학생들에게 교육과 정보는 물론 감동과 재미를 더한 교수법으로 KOCW(대학공개강의)에서 주관하는 ‘인기강의 어워드 상’을 2016~2017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스승상으로 받는 상금 1000만 원 중 500만 원은 장애인 제자 장학금으로, 나머지 500만 원은 트라우마센터 기금 마련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10년 동안 학생 만족의 감성교수법의 개발과 활용, 국가재난트라우마 심리치료활동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좀 더 체계적으로 자료화해 후배 교수자들에게는 교육노하우를 전수하는 계기가 되고, 국민 모두 재난트라우마에서 하루 빨리 회복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