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오광수 미술평론가와 김동호 목사에 명예박사 수여
전주대, 오광수 미술평론가와 김동호 목사에 명예박사 수여
  • 오혜민 기자
  • 승인 2021.05.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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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명예문학박사와 명예신학박사 학위 수여
(왼쪽부터) 홍용 교수회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김동호 목사, 오광수 평론가, 홍정길 이사장, 김갑룡 교육부총장, 류두현 대외부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주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오광수 미술평론가와 낮은 자세로 김동호 목사에게 각각 명예문학박사와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전주대는 지난 4일 개교 57주년을 기념해 대학 구성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생·졸업생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로 오광수 미술평론가와 김동호 목사를 선정하고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오광수 미술평론가는 미술계의 ‘야전 사령관’, ‘현장 비평가’로도 불리며, 당시 불모지 혹은 변방으로 여겨졌던 대한민국 미술평론계를 일구고 새로운 역사를 쓴 인물이다. 

오광수 미술평론가는 “전주대의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의 주인공으로서 소중한 선물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격려와 동시에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응원으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남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목사는 전 높은뜻숭의교회 담임목사로 대형교회를 4개의 개척교회로 분립하고 스스로 대형교회 담임목사 자리를 내려놓으며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을 실천한 인물이다. 원로목사제 폐지, 교회세습 반대운동 등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열매나눔재단과 사단법인 PPL(People Peace Link)을 설립해 사회적 약자의 기초생활 영위와 자활을 돕고 있다.

2019년 폐암 진단을 받았지만 항암치료의 고통에도 좌절하지 않고 유튜브 방송 ‘날마다 기막힌 새벽’을 진행하며 환우들을 위로하고 힘을 전하고 있다.

김동호 목사는 “명예박사라는 명함이 몸에 맞지 않는 옷처럼 불편하고 부담스러웠지만 명예박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제 위치에서 전주대의 명예를 높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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