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플랫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선정
대전·세종·충남 플랫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선정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5.0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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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경남 플랫폼과 울산 연합한 울산·경남 복수형 플랫폼도 전환형 선정
8개 지자체 참여 총 4개 플랫폼으로 사업 확대...올해 국비·지방비 등 총 2439억원 지원
대전·세종·충남,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에 역량 집중...‘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 설치
울산·경남, 울산·경남형 공유대학으로 개편...‘저탄소그린에너지’ 등 5개 핵심분야 설정
대전·세종·충남 플랫폼이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2020년부터 단일형 사업을 수행해 온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은 울산과 연합해 복수형 울산·경남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예비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3월 24일 충남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남지역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참여 협약식 모습. 사진=충남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대전·세종·충남 플랫폼이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2020년부터 단일형 사업을 수행해 온 경남 플랫폼은 울산과 연합해 복수형 울산·경남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예비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협업체계를 구축,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를 아우르는 선순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경남, 충북, 광주·전남 등 단일형 1곳, 복수형 2곳 등 3개 플랫폼이었던 사업 규모는 신규와 전환 플랫폼 선정에 따라 4개 플랫폼(단일형 1곳, 복수형 3곳) 8개 지자체(광주·전남, 대전·세종·충남, 울산·경남, 충북) 규모로 확대된다. 올해 사업에는 국비 1710억원과 지방비 약 729억원 등 총 2439억원이 투입된다.


대전·세종·충남 플랫폼, 24개 대학 68개 지역혁신기관 참여
‘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 통해 핵심인재 400명 배출 계획

충남대를 총괄대학으로 하는 대전·세종·충남 플랫폼은 권역 내 24개 대학, 68개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해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해당 분야 ▲소재·부품·장비 ▲정보통신기술(ICT)을 핵심 분야로 선정했다.

특히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기술개발·연구 기반, 충남은 제조업 역량, 세종은 자율주행실증특구 등 실증기술·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복수형 연합을 통해 해당 지역에 부족한 핵심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권역 내 24개 대학이 역할을 분담하고 강점을 결집해 연 3000명의 핵심분야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하고, 이중 연 400명의 핵심인재를 ‘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을 통해 배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에서 추진 중인 ‘세종 공동캠퍼스’와 ‘인공지능(AI)공유대학’과 연계해 향후 교육·연구·창업 등을 위한 시설·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공유대학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은 대전도심융합특구, 세종스마트시티, 천안스타트업파크 등 지자체의 사업과 연계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취·창업을 지원한다.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17개 대학 46개 지역혁신기관 참여
기존 경남형 공유대학, 분야 및 전공 확대한 울산·경남형 공유대학으로 개편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은 2020년부터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해온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에 울산이 연합, 복수형 플랫폼으로 올해부터 사업을 전개한다. 플랫폼에는 경남과 울산 권역 내 17개 대학, 46개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한다.

울산·경남 두 지자체의 지리적 인접성이나 중점산업 분야 간 연계성 측면에서 볼 때 공동의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울산은 핵심분야 산업기반은 갖춰져 있으나 지역 내 고등교육기관이 5개에 불과해 경남과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경남 플랫폼은 제조엔지니어링, 제조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공동체 등 기존 핵심분야에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를 추가해 5개 핵심분야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의 교육과 취업 기회가 확대되고, 기업 등 지역혁신기관의 인재 확보 가능성과 기술개발 등 협력 범위가 확대돼 지역혁신의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이 플랫폼에 참여함에 따라 기존 경남형 공유대학(USG)도 울산·경남형 공유대학(USGU: 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 and Ulsan)으로 개편된다. 기존 3개 분야 6개 전공을 5개 분야 8개 전공으로 확대하고, 정원도 3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울산·경남형 공유대학의 8개 전공은 기계설계해석, 전기이동수단(E-mobility), 지능로봇, 스마트제조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도시건설, 공동체혁신, 미래이동수단(선박, 개인용 비행체 등), 저탄소그린에너지 등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플랫폼을 통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역인재의 양성-취·창업-정주를 지원하는 지역혁신모형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부는 하반기에 플랫폼 구축지역 중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을 지정, 고등교육 관련 규제특례를 적용해 플랫폼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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