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제주대병원에 국립대병원 첫 ‘임상교육훈련센터’ 들어선다
충남대병원・제주대병원에 국립대병원 첫 ‘임상교육훈련센터’ 들어선다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5.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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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최초 설치...지역 의료인력 역량 강화 위한 임상 교육・훈련 실시
신축 부문 충남대병원, 기능 변경 부문 제주대병원 선정...국고 212억8천만원 지원

 

충남대병원 전경. 사진=충남대병원 홈페이지
충남대병원 전경. 사진=충남대병원 홈페이지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충남대병원과 제주대병원에 국립대병원 최초의 ‘임상교육훈련센터’가 들어선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5일 임상교육훈련센터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신축 부문에 충남대병원, 기능 변경(리모델링) 부문에 제주대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센터를 신축하는 충남대병원에는 2023년까지 187억5천만원, 기존 시설을 새 단장하는 제주대병원에는 올해 25억3천만원이 국고로 지원된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병원 내 의료인력을 포함한 지역 의료인력들이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임상 교육·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신축 부문에 선정된 충남대병원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대전‧충청권 의료진뿐만 아니라 전국의 의료진들에게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연간 약 6만7000명의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인을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국고 지원금 외에 충남대병원의 자체 예산 42억원을 5년간 투입하고, 전담 신규 인력을 채용해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대병원은 모의 교육훈련 장비 등을 도입해 지역 의료진의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연간 약 9000명의 의료인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증질환 분야에 대한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환자의 관외 유출을 최소화해 진단부터 완치까지 모든 필요한 의료 공급을 해당 지역 내에서 해결하는 지역 의료자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임상교육훈련센터 설치를 통해 국립대병원이 명실공히 교육기관으로서, 지역 내 의료인의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공적 기능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립대병원이 임상교육훈련센터를 중심으로 의료교육 기반 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적 역할을 담당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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