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최초 도입 '학연교수제' 본격 '출항'
국립대 최초 도입 '학연교수제' 본격 '출항'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5.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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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KIST 각각 5명씩 학연교수 임명
전북대 교수-KIST 연구자 팀 이뤄 탄소 복합소재 연구
전북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학연교수들이 임명장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전북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전북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국립대 최초로 도입한 학연교수제가 지난 3일 학연교수 임명식을 갖고 본격 시작됐다.

학연교수제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책연구소와 대학 간 공동연구와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들을 겸임교수로 임용, 전북대 교수진들과 함께 융합연구와 인력양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전북대와 KIST는 지난해  11월 학연교수 제도 운영을 통한 융합연구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이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학연교수로는 KIST에서 안석훈·김승민·이성호·구본철·유재상 박사가, 전북대에서는 화학과 김정곤·이안나 교수, 양자시스템공학과 김태환 교수, 나노융합공학과 이승희 교수, 기계시스템공학과 김은호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임명된 학연교수들은 전북대와 KIST연구자 각각 1명이 팀을 이뤄 앞으로 2년 동안 기능성 복합소재와 탄소 융합소재, 구조용 복합소재 등에 대한 공동 융합연구를 수행한다.

연구팀에는 연구지원을 위해 팀당 5000만원의 연구비와 연 2명 이상의 대학원생이 배정된다. 전북대는 참여 대학원생에 수업 연한까지 등록금을 지원하고, KIST는 연구 참여 학생에게 연수장려금을 지원한다.

전북대와 KIST는 과학기술 전문 인재양성 교육과 공동 연구를 위한 시험분석과 연구용 기자재 공동 활용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R&D 성과 확산 공동 참여도 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 연구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과학기술인재 양성과 R&D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양 기관의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기관과 연구자, 학생 등이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진 KIST 원장도 “전북대와 KIST 전북 분원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인력이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력 육성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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