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186개 대학 올해 등록금 동결...대학생 평균등록금 연 673만원
4년제 186개 대학 올해 등록금 동결...대학생 평균등록금 연 673만원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4.3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대교협,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발표
비대면 수업 영향 B학점 이상 취득 학생 비율 크게 증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1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195개 4년제 대학 중 186개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생 1명이 부담하는 연 평균 등록금은 673만원이며, 평균입학금은 전년 대비 10만원 줄어든 17만3100원이었다. 사진=대학저널 DB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195개 4년제 대학 중 186개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생 1명이 부담하는 연 평균등록금은 673만3500원, 평균입학금은 전년 대비 10만3000원 줄어든 17만3100원이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이 늘어나고 성적평가도 완화되면서 B학점 이상 취득 학생 비율은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 4년제 대학 연 평균등록금 673만원...사립 749만원, 국공립 418만원

2021학년도 명목등록금은 분석 대상 195개 대학 중 186개 대학이 동결, 5개 대학이 인하했다.

학생 1명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673만3500원으로 전년(672만5900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976만1000원, 예체능 773만4800원, 공학 721만800원, 자연과학 679만5800원, 인문사회 592만8800원 순이었다.

자료=교육부 제공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은 749만2100원, 국공립대학은 418만4600원이었으며,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대학은 760만9000원, 비수도권 대학은 619만2600원이다.


□ 입학금 전년 대비 10만 3100원 줄어...사립대 입학금 37.2% 감소

2021학년도 학생 1명이 부담하는 평균입학금은 17만3100원으로 전년(27만6200원) 대비 10만3100원(37.3%) 줄었고, 단계적 입학금 폐지 시작 전인 2017년(63만4500원) 대비 46만1400원(72.7%) 감소했다.

자료=교육부 제공

39개 국공립대학은 2018학년도에 입학금을 전면 폐지했고, 156개 사립대학은 22만 4800원으로 전년 대비 37.2%(13만3000원) 감소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사립대학의 입학금 일부(2017년 입학금의 20% 수준)는 국가장학금 Ⅱ유형으로 지원해 실제 학생부담은 더욱 낮은 수준이며 단계적 입학금 폐지 계획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 입학금이 전면 폐지될 예정이다.


□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 수도권 62.6%, 비수도권 70.1%

2021년 1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7.1%로 2020년 1학기(66.7%)보다 0.4%p 상승했으며,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21.0%로 2020년 1학기(20.4%)보다 0.6%p 상승했다.

사립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8.3%로 국공립 대학(63.5%)보다 4.8%p 높았고, 비수도권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70.1%로 수도권 대학(62.6%)보다 7.5%p 높았다.

자료=교육부 제공


□ B학점 이상 학생 비율 전년 대비 15.8%p 상승....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37.6%

2021년 1학기 20명 이하의 소규모 강좌 비율은 37.6%로 2020년 1학기(37.0%)보다 0.6%p 상승했다.

사립대학의 소규모 강좌비율이 38.6%로 국공립대학(34.2%)보다 4.4%p 높았다.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소규모 강좌비율이 37.8%로 수도권 대학(37.1%)보다 0.7%p 높았다.

2020년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재학생 비율은 87.5%로 2019년(71.7%)보다 15.8%p 상승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 되면서 절대평가 또는 완화된 상대평가를 적용한 수업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졸업 평점평균을 백분율점수 평균으로 환산한 환산점수가 80점 이상인 졸업생(2020년 8월, 2021년 2월 졸업) 비율은 91.8%로 전년(89.9%)보다 1.9%p 상승했다.


□ 전문대학 평균등록금 597만원...소규모 강좌 비율 5.9%p 상승한 33.3%

전문대학의 경우 전체 133개 대학 중 129곳(97.0%)이 2021학년도 명목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했다. 학생 1명의 평균등록금은 597만4100원으로 전년(596만2000원) 대비 1만2100원 증가했다.

전문대학의 2021년 1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50.4%로 2020년 1학기(50.7%)보다 0.3%p 하락했다. 2021년 1학기 20명 이하의 소규모 강좌 비율은 33.3%로 2020년 1학기(27.4%)보다 5.9%p 상승했다.

전문대학 소규모 강좌 비율 현황. 자료=교육부 제공

2020년 과목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전문대학 재학생 비율은 82.4%로 2019년(72.2%)보다 10.2%p 상승했다. 상승폭이 큰 이유는 일반대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 되면서 절대평가 또는 완화된 상대평가를 적용한 수업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30일 오전 6시 대학알리미 누리집(www.academyinfo.go.kr)을 통해 공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