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전주부설초교 등 4개 사례, ‘4월의 한국판뉴딜’ 선정
전주교대전주부설초교 등 4개 사례, ‘4월의 한국판뉴딜’ 선정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4.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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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정부는 한국판뉴딜 관계부처 합동으로 4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멋쟁이사자처럼과 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 나영준 ㈜앤틀러 대표이사,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금등리 등 4개 사례를 선정했다.

4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한국판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교육부 등 9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사업 수행을 통해 혜택을 받는 사람이나 기업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 후보를 추천받은 후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서경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날치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제작), 박민우 여행작가, 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9명이 참여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부를 대표해 29일 정부서울청사 2층 광화문홀에서 이달의 한국판뉴딜로 선정된 4개 사례에 대해 기념패를 전달한다.

이달의 한국판뉴딜 기여부문에 선정된 ㈜멋쟁이사자처럼은 한국판뉴딜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케이 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정책을 통해 디지털·신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혁신훈련기관이다.

현재까지 서울대·카이스트·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등 세계 130여 개 대학 학생 8,400여 명에게 프로그래밍을 교육했다. 정부 지원에 힘입어 오는 9월까지 인공지능(AI) 전문가 360명도 배출할 계획이다.

상생 부문 수상업체인 ㈜앤틀러 나영준 대표이사는 한우를 공부한 소 박사로, 공공데이터(축산물이력제)를 기반으로 ‘좋은 송아지를 골라 건강하게 소를 키우고, 그리고 농가의 수익을 높일 수 있게’ 도와주는 솔루션과 응용프로그램(앱)을 만들었다.

과거의 데이터(한우의 도체성적이나 젖소의 검정성적)와 현재 키우고 있는 가축의 데이터(유전적인 잠재능력)를 기반으로 최적 출하 시점과 농가의 육종 또는 사료배합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기준을 찾을 수 있게 했다.

전주교대전주부설초등학교 모습. 사진=교육부 제공
전주교대전주부설초등학교 모습. 사진=교육부 제공

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는 한옥마을 등 전주 지역의 특성을 공간에 반영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대표 사례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할 수 있는 마당을 만들고 교실의 문을 창호로 제작해 공간 간 소통을 강화했다.

교실에는 정형화된 가구 대신 수납형, 육각형·마름모형 등 다양한 모양의 가구를 배치해 수업 방식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사연구실 또한 모둠회의뿐만 아니라 각자의 공간에서 원격수업 등 개인적인 작업도 할 수 있도록 했고, 특히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복도(마당)가 아이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전체적으로 한옥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와 금등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단지이자 그린뉴딜의 핵심인 ‘해상풍력 상생 모형’ 모범 사례다.

발전소 수익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조성해 리조트와 체험마을 등 마을의 수익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새 소득원을 창출하고 풍력단지 주변에 관광객이 모이면서 주변 상권도 활력을 찾았다.

유 부총리는 “한국판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부 정책에 대한 민간의 협력과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데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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