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건 영남대 교수, '전해 플라즈마 활용 표면제어기술' 학계 주목
고영건 영남대 교수, '전해 플라즈마 활용 표면제어기술' 학계 주목
  • 김주원 기자
  • 승인 2021.04.29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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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원천 소재 기술로 평가...산업 분야 활용 기대
고영건(가운데) 영남대 교수가 연구팀 학생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남대 제공 

[대학저널 김주원 기자] 영남대학교는 신소재공학부 고영건 교수 연구팀의 ‘전해 플라즈마 활용 표면제어기술’이 전 세계 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고 교수는 화산이 폭발하는 형태와 유사한 수용액 플라즈마 폭발을 금속 위에서 마이크로 수준으로 유도하고 이를 통해 방출된 에너지를 활성화해 전기화학적인 방법으로 표면을 개질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현재 활용되고 있는 강산(Strong Acid) 기반의 습식 코팅 방법을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 기술로 주목되며, 구조적 물성과 기능적 물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다양한 색상을 쉽게 구현해 산업적 잠재력이 높은 원천 소재 기술로 평가받고 있어 자동차, 전자부품, 바이오, 에너지 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는 ‘전해 플라즈마 표면개질의 원리, 구조 및 성능’ 주제로 재료 분야 세계적 학술지 프로그레스 인 머터리얼스 사이언스(Progress in Materials Science, 영향력 지수 31.56) 올해 4월 호에 게재됐고, 해외 유명대학이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가 아닌 영남대의 자체 연구력으로 나왔다.

공동 저자로 참여한 4명의 연구자는 모두 고 교수 실험실에서 연구를 수행했던 연구교수,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구자들이다. 

고 교수는 “이번 연구는 플라즈마 폭발의 크기와 정도를 인위적으로 조절이 가능하고 전기영동, 상전이, 확산 및 침입 현상의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조직 및 조성 한계를 넘어서는 신소재 창출이 가능하다”며 “향후 현존하지 않는 소재 기술을 창출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첨단소재를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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