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이선우 교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동아대 이선우 교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 오혜민 기자
  • 승인 2021.04.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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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마이크로 바이옴’ 연구 세계 최고 수준 도약 공로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동아대학교는 이선우(사진) 응용생물공학과 교수가 제54회 과학의 날 기념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아대 생명자원과학대학장과 농업생명과학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식물병리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이 교수는 ‘식물 마이크로 바이옴’ 연구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2018년 생명공학분야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 책임저자로 발표한 논문에서 ‘질병 저항성 식물의 뿌리주변에 서식하는 특별한 미생물 군에 의해 식물의 병저항성이 조절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바 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농촌진흥청의 ‘우장춘 프로젝트’ 책임자로 작물 홀로바이옴(Crop Holobiome, 작물을 한 개의 생물체로 보지 않고 작물과 주변의 셀 수 없는 미생물 군집의 연합체로 간주하며 그 연합체의 유전체정보 간 상호작용을 통해 작물의 기능이 조절될 수 있다는 개념) 연구를 세계 최초로 제안해 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또 동아대 재직 중 배양이 안 되는 미생물들을 활용하기 위한 ‘메타게놈 연구’를 국내에 최초 도입해 미생물 유래의 유전자원 탐색을 가능하게 했고, 토양 메타게놈 연구를 통해 새로운 효소, 항생제 저항성 관련된 유전자원을 다수 발굴, 미국과 유럽 미생물학회지, 네이처(Nature) 자매지 등에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선우 교수는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학교와 함께 연구해준 생명자원과학대학 동료 교수님들, 연구실 대학원생과 연구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식물 주변 환경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로 건강한 농업 생태계 유지에 일조하고 다음세대 과학자들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서울대 학·석사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리버사이드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대학 박사 후 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을 지낸 후 2005년 동아대에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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