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대학을 가다] 조선이공대, 제조혁신·인공지능·휴먼화공기술 분야 완성형 인재양성
[LINC+대학을 가다] 조선이공대, 제조혁신·인공지능·휴먼화공기술 분야 완성형 인재양성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1.04.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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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산업체 구인난 해소, 지역 유일 공학계열 대학 사회맞춤 교육 완성
조선이공대 학생들이 전용 실습실에서 회의하고 있다. 사진=조선이공대 LINC+사업단 제공
조선이공대 학생들이 전용 실습실에서 회의하고 있다. 사진=조선이공대 LINC+사업단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호남 유일의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인 조선이공대학교는 4차 산업 시대의 요구에 걸맞은 인재를 육성하고, 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보급·확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6월 산학협력단을 설립한 이래 1000여개의 기업과 유기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 팩토리와 AI 등 신(新)산업의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선이공대 LINC+사업단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산업체, 대학, 정부의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산학협력 사업과 R&D 사업,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 창업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완성형 인재 양성으로 취업 미스매치 해소

조선이공대 LINC+사업단은 지역 주력 산업의 3대 핵심기술인 ‘제조혁신·인공지능·휴먼화공기술’ 분야 기업이 요구하는 능력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학은 LINC+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진로전문 상담가의 지도 아래 진로설정 및 경력 개발과 함께 기초학습능력, 현장실무능력 등을 배양하고 있다. 또한, 입학부터 졸업, 사후관리까지의 흐름을 교육과정의 일부로 체계화시켜 컴퓨터적 사고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갖춘 완성형(PERFECT) 인재로 양성함으로써 참여기업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완성형 인재란 Program(사회맞춤형 교육프로그램), Educational Resource(사회맞춤형 교육자원 및 인프라), Field-oriented(사회맞춤형 현장교육), Employment & Career(사회맞춤형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Technical cooperation(사회맞춤형 산학협력)에서 첫 글자를 따온 사회맞춤형 인재를 뜻한다.

완성형 인재 양성을 통해 조선이공대는 ‘광주‧전남지역 산업체 구인난 해소 및 지역 유일 공학계열대학의 사회맞춤교육 완성’이라는 사업 목표를 달성, 학생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을 완화시켜 취업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과 함께 공생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3개 분야 8개 협약반 구성

조선이공대 LINC+사업은 사회·지역·산업체 수요 및 요구 분석을 통해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 등으로 기존 사업과 기술 혁신을 융합할 수 있는 핵심기술 인력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고 봤다. 그에 따라 제조 혁신 기술 분야의 ▲기계과(생산 및 장비운영 전문가반) ▲기계설계과(품질직무협약반) ▲자동화시스템과(자동화시스템반) ▲전자과(전자부품장비보전반)를, 인공 지능 기술 분야의 ▲ICT융합과(정보기기실무반) ▲컴퓨터보안과(정보보안반)를, 휴먼 화공 기술 분야의 ▲생명환경화공과(화학제품제조분석반) ▲스포츠재활과(스포츠재활지도반)를 참여 학과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과의 교수진과 관련 기업의 전문가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학습자 수준 및 능력에 개별화된 적응적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맞춤형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개 협약반은 금호HT 등 86개 산업체와 협약해 160명의 취업 약정을 맺었다. 협약산업체는 참여 학생 공동선발,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사회맞춤형 정규교육과정 개발 및 강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산업체전담지도교수제, 자격증 취득프로그램, 취업캠프, 직무특강 등 각종 비정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산업체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약정 기업 외에도 가족회사 등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 산업체 발굴 및 관리를 위해 가족회사 지원 제도를 실시하고, 학과별로 1교수 2업체 전담제, 산학협력 공동 포럼, 사회맞춤형 산학협의체 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테크숍, 스마트 팩토리 구축

조선이공대는 LINC+사업 정규·비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참여 협약반별 전용 실습실 11곳을 구축했다. 특히 비교적 고가 장비 또는 업그레이드가 빈번한 기자재 중 공동 활용이 가능한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회맞춤 미러형 공동실험실습실인 테크숍(Tech-Shop),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구축했다.

테크숍은 시제품 제작실로 3D프린터 및 노트북 등을 구축해 캡스톤디자인 작품 제작, 협약산업체 시제품 제작,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자격검증 시험장(3D프린터 운용 기능사)으로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4차 산업혁명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첨단 기술교육장비를 구축하고, 스마트 팩토리 요소 기기에 대한 제어 실습 및 공정 프로세스 학습을 제공해 관련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회맞춤형 교육의 능동적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활성화 중심기관 역할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교육공급자 역할을 할 수 있는 협약산업체,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등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산학관 거버넌스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 인터뷰 - 김진사 조선이공대 LINC+사업단장

김진사 조선이공대 LINC+사업단장

LINC+사업단 활동을 평가한다면.

우리 대학은 2017년부터 LINC+사업에 참여했으며, 협약산업체와 협력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통한 사회맞춤 완성형(PERFECT)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여러 정규· 비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협약산업체-학생 간 교류를 진행, 참여 학생들의 중소기업 기피현상이 해소되고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의지가 높아지는 효과를 얻었다. 우리 대학은 LINC+사업을 통해 학생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을 완화시켜 취업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과 함께 공생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선이공대 LINC+사업단의 특징, 특성화 분야는.

우리 대학은 지역 유일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현장 맞춤형 실무양성 교육을 하고 있는 직업교육 전문대학이다. 또한, 지자체 협력을 통한 LINC+사업에서 광주광역시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LINC+사업을 통해 협약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 팩토리 분야를 특성화해 미러형 공동실험실습실에 관련 장비를 구축했다. 이로써 호남 유일의 스마트 팩토리 관련 장비 보유 전문대학이 됐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INC+사업단의 역할과 가치가 있다면.

LINC+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는 것이다. 우리 대학 LINC+사업단은 전문대학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지니는 사회적 책임이기도 하다. 조선이공대는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일자리에 적합한 교육을 하는 방향으로 혁신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준별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집중하고,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양성의 유연성을 확보하고자 지식 습득에 초점이 맞춰진 교육시스템에서 벗어나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등과 같은 ‘능력’에 초점을 맞춘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의 학습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초학습, 전공학습, 창의·융합 3단계 역량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한편,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전반의 질적 변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각종 취업프로그램을 기초이해 · 공통역량 · 실무역량 등 수준별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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