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등 4개大, '매치업(Match業)' 신규 운영기관 선정
순천향대 등 4개大, '매치업(Match業)' 신규 운영기관 선정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4.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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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대 ‘드론’,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 고려사이버대 ‘빅데이터’, 순천향대 ‘대체에너지’ 분야
LIG넥스원, 한국가스공사 등과 협업 2022년부터 교육과정 운영
가상・증강현실 분야 매치업 사업에 선정된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센터 실습 모습. 사진=남서울대 제공
가상・증강현실 분야 매치업 사업에 선정된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센터 실습 모습. 사진=남서울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남서울대와 동서울대, 순천향대, 고려사이버대가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인 ‘매치업(Match業)’ 사업(이하 매치업)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4개 대학은 드론과 증강현실, 빅데이터, 대체에너지 분야 대표기업과 협업해 내년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1년 매치업 신규 운영기관 선정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매치업은 신산업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업해 구직자・재직자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매치업 사업 공모에는 7개 분야, 12개 연합체(컨소시엄)가 신청했으며, 기관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실시해 ▲드론 ▲가상・증강현실 ▲빅데이터 ▲대체에너지 분야에서 각 분야별 1개 연합체씩 선정했다.

자료=교육부 제공

드론 분야에서는 방산 드론 및 무인기 개발 경험을 보유한 엘아이지넥스원과 드론 창의 융·복합과정(트랙) 등을 운영하고 있는 동서울대가 지리적 인접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코딩, 정비, 조종, 촬영 등을 포함한 드론 교육과정을 설계한다.

가상증강현실 분야의 경우,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와 해당분야 학과를 신설한 남서울대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교육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상·증강현실 교육과정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데이터스트림즈와 해당 분야에서 매치업 사업 운영 경험이 있는 고려사이버대는 기존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더욱 탄탄한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기획한다.

순천향대는 대체에너지 분야의 융·복합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에너지원인 수소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실무중심형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합체에게는 올해 최대 3억2000만원의 교육과정 개발비가 지원되며, 대표기업이 제시한 핵심 직무를 바탕으로 교육기관이 교육과정과 인증평가를 개발한 후, 2022년 상반기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2020년 선정된 스마트시티 분야(한국마이크로소프트・네이버-단국대)와 지능형 자동차 분야(현대자동차-현대엔지비) 교육과정은 올해 신설돼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 수강신청은 매치업 홈페이지(www.matchup.kr)에서 가능하다.

2018년부터 시작된 매치업에는 현재 2만 명이 넘는 학습자가 8개 분야 32개 온라인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학습하고 있다. 6개월 미만의 단기 교육과정으로, 대표기업의 현업 종사자가 직접 직무 설계와 강좌 개발에 참여해 바로 현업에 적용 가능한 실용 강좌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교육 이후 핵심직무별 인증평가를 실시하고, 합격한 학습자에게 대표기업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해, 특히 학습 성과를 취업과 자기계발에 활용하고 싶은 구직자와 재직자에게 유용한 교육과정이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에 대한 기업과 대학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므로, 매치업 교육과정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는 등 매치업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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