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대학을 가다] 연암대, ‘차세대농업기술 선도’ 위한 스마트팜 교육모델 자립화 실현
[LINC+대학을 가다] 연암대, ‘차세대농업기술 선도’ 위한 스마트팜 교육모델 자립화 실현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4.28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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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산업체 수요 분석…축산계열·스마트원예계열·동물보호계열 6개 트랙 운영
스마트팜 트랙의 현장미러형 실습실로 활용되고 있는 연암대 유리온실. 사진=연암대 LINC+사업단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연암대학교는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목적으로 ‘스마트팜 분야 사회맞춤형 교육모델 자립화 완성’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LINC+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산업체 등의 수요 분석에 따라 ▲스마트팜 트랙 ▲스마트식물관리 트랙 ▲스마트축산 트랙 ▲반려동물산업 트랙 ▲수의간호복지 트랙 ▲바이오동물산업 트랙 총 6개 트랙을 개설했으며, 기존 산학협력 활동으로 구축된 협약산업체풀을 통해 76개의 협약산업체와 162명의 채용약정을 맺고 각 트랙을 공동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농산업, 첨단기술 접목 ‘스마트팜 트랙’
연암대 LINC+사업단은 ‘차세대농업기술 융복합 교육을 통한 농업 분야 실무형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가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대학 미션 달성을 위해 협약산업체와의 교육과정 공동설계, 특강·멘토링, 현장중심형 실습교육 공동운영, 현장미러형 실습실 개선 등에 나서고 있다. 

농산업 분야에 빅데이터, AI 등 첨단기술이 확산되면서 연암대는 2016년부터 LG그룹 계열사와 함께 전문대 유일의 스마트팜 첨단 실증 단지를 구축해 왔다. 협력 대학인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의 커리큘럼을 참고해 스마트팜 작물재배관리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산업체 현장 전문가가 참여한 직무분석, 검증체계를 거쳐 2019년 ‘스마트팜 트랙’을 개설했다. 

협약산업체 적극 참여…학생 만족도 높아
특히 스마트팜 트랙은 협약산업체의 교육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채용약정으로 우수성과를 거두고 있다. 작물 재배와 관리기술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구축, 유지관리 등 직무역량과 식물보호산업기사, 종자산업기사 등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된다. 또 스마트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선진 산업체 견학, 산업체 전문가·졸업생 멘토링, 전문가 특강, 전공동아리 활동 등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트랙은 4차년도를 맞은 지난해에 재학생, 참여 산업체의 높은 교육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목표 취업률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스마트팜 트랙의 협약산업체 플랜티팜, 팜에이트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 ‘스마트JOB아라’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현장 직무는 물론 직업기초능력 습득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는 5점 만점에 5점을 기록했다. 

수의간호복지 트랙의 경우 동물병원에서 상시 발생하는 주요 문제점 파악 및 해결책 공유를 통한 직무교육 고도화,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PBL 자체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나우동물의료센터, 펫25시동물병원의 전문가가 평가·자문위원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방안 도출을 돕고 피드백을 제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연암대 반려동물산업 트랙 학생들의 실습 모습. 사진=연암대 LINC+사업단 제공
연암대 반려동물산업 트랙 학생들의 실습 모습. 사진=연암대 LINC+사업단 제공

우수 실습시설 바탕 학생 직무역량 극대화 실현
아울러 연암대의 뛰어난 실습시설은 각 트랙 운영에도 뒷받침이 되고 있다. 스마트팜 트랙의 인공광 육묘실, 수경재배온실, 비닐온실, 유리온실, 수직농장, 식물공장 등은 학생들을 위한 스마트팜 현장미러형 시설로 사용되며 동시에 산학협력을 통한 ‘SMART Farm 중장기 공동 연구’ 추진에 활용되는 등 학생 직무역량 강화와 산학협력 강화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축산 트랙 6258㎡ 규모의 첨단 축산종합실습시설을 갖춘 축종별(양돈, 양계, 한우, 낙농우) 현장미러형 실습장 ▲반려동물산업 트랙의 다양한 실습훈련용 장비를 갖춘 국내 유일의 국제규격 반려동물 실내훈련장 ▲바이오동물산업 트랙의 국내 최대 규모 단일동물 생산시설을 갖춘 SPF실험동물센터 등을 실습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 INTERVIEW - 김원태 연암대 LINC+사업단장

 

그간 연암대 LINC+사업단의 활동을 평가한다면.
연암대 LINC+사업단은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평가결과, 환류단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운영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사업단을 중심으로 사업추진위원회, 자체평가위원회, 성과관리팀, 재정지원사업 중앙관리팀, 재정지원사업협의회 등의 조직을 갖추고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3차년도(2019) 연차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에 선정됐으며, 4차년도(2020) 사업에서도 목표 취업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LINC+사업단 활동에 어려움이 컸을 텐데.
연암대는 온·오프 하이브리드 강의 환경 구축, 실습수업 전용 액티브 카트 장비 구축, 비대면 수업 전용 AR·VR 장비를 구비하며 교육 품질 제고를 위해 힘써 왔다. 사업단은 이를 적극 활용해 비대면 방식의 자격증 특강, 취업캠프 프로그램, AI 자기소개서·면접 플랫폼 등을 지원했다. 향후에는 지금까지의 성과평가 환류를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의 교육 품질을 제고하는 등 교육수요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

LINC+사업단 활성화를 위한 대학 차원의 지원이 있다면. 
연암대는 LINC+사업단 활성화를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처우 개선 방안을 수립, 적용하고 있다. 대학 구성원들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대학 전반에 걸쳐 성과를 확산·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우수 트랙 참여교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참여교수의 교원 업적 평가에 산학협력 영역 가점 부여, 트랙 참여교수에 대한 예산 수립 및 집행의 자율권 부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LINC+사업의 역할과 가치는 무엇인가. 
사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해 결과적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대학과 협약산업체가 학생 공동선발, 교육과정 공동설계, 실습교육 공동운영, 취업약정을 통한 취업연계까지 새로운 산학협력의 방향을 제공하는 데 가치가 있다고 본다. 사업 운영 과정을 통해 유연학기제, 집중학기제, 모듈식 학기제 등 학사제도의 유연성 제고와 플립 러닝, 블렌디드 러닝, PBL 등 혁신적 교수법이 확산된다는 점에서 LINC+사업에 역할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연암대 LINC+사업단의 향후 계획은.
연암대 LINC+사업의 비전인 ‘스마트팜 분야 사회맞춤형 교육 모델 자립화’를 완성해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직난’을 해소하고자 한다. 아울러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산업체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등 연암대가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으로서 국내 최고의 농축산 분야 전문 인재 양성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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