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대학을 가다] 순천제일대, 디지털기반 Hybrid+ 교육과정 ‘현장실무형 인재양성’ 박차
[LINC+대학을 가다] 순천제일대, 디지털기반 Hybrid+ 교육과정 ‘현장실무형 인재양성’ 박차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4.28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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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인접…철강, 석유화학 등 분야 특성화
순천제일대 LINC+사업단은 Hybrid+ 교육과정을 통해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 1년 4학기 ‘Term제’를 실현하고 있다. 사진=순천제일대 LINC+사업단 제공
순천제일대 LINC+사업단은 Hybrid+ 교육과정을 통해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 1년 4학기 ‘Term제’를 실현하고 있다. 사진=순천제일대 LINC+사업단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순천제일대학교는 전남 최대 규모의 철강산업, 석유화학단지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인접한 전남 동부권 공업 중심 전문대학이다. 이에 순천제일대 LINC+사업단은 철강, 석유화학, 건축, 드론, 임베디드시스템, IT, 안전보건, 에너지신산업, 의료재활 등 324개 업체와 산학협력협약, 채용약정 등을 체결하고 현장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1년 2학기, 1년 4학기(Term제)를 병용하는 Hybrid+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학생·산업체·대학이 함께 만족하는 취업제일 대학’
순천제일대 LINC+사업단은 학생, 산업체, 대학이 함께 만족하는 ‘3MiCS’(직무적성일치(1M), 올바른 직업관(2M), 우수한 현장적응력(3M)으로 산업체(Industry), 대학(College), 학생(Student)이 모두 만족하는 취업교육 프로그램) 비전 아래 전남도 전략산업을 위한 철강, 석유화학 등 분야의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개설된 과정은 ▲철강산업현장맞춤인력양성과정(제철산업과, 기계자동차과) ▲석유화학플랜트인력양성과정(소방방재과, 산업기술화공과) ▲BIM과3D프린팅기반설계시공인력양성과정(건축인테리어과, 스마트건설환경과) ▲드론활용전문가인력양성과정(IT산업융합과) ▲임베디드시스템기반의 IoT전문인력양성과정(산업기술전자과) ▲현장실무안전보건관리자 인력양성과정(산업안전관리과) ▲에너지신산업인력양성과정(전기자동화과) ▲보완대체의학기반 재활전문인력양성과정(의료재활과) 등 8개 과정이다. 11개 학과가 참여해 324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현장 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1년 4학기 ‘Term제’ Hybrid+ 교육과정
특히 순천제일대 LINC+사업단은 탄력적인 교육 운영과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 확대에 따라 디지털 기반의 교육혁신을 이뤘다. ‘Hybrid+ 교육과정’을 통해 1년 2학기, 1년 4학기(Term제)를 혼용키로 한 것이다. 기존의 제한적 교육의 틀을 벗어나 유연한 학기제를 도입하고, 강의 시간·장소 등 시공간 제한을 허묾으로써 효율적이고 실무중심의 교육실현에 중점을 뒀다. 

이에 순천제일대 LINC+사업단은 Hybrid+ 4원칙 ▲학기제, Term제 혼용 ▲동일 교과목 전임교수-협약기업 현장교수 공동운영 ▲대학 강의실-산업체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각 협약반별 1개 이상의 교과에 적용해 운영 중이다.

현장 기기, 설비 간접 체험으로 직무능력 향상
실제로 현장실무안전보건관리자 인력양성과정은 16주간 운영되는 2020학년도 2학기를 7Term, 8Term으로 각각 8주씩 분할했다. 7Term에는 이일산업 협약업체 현장교수와 ‘위험성평가’ 교과목을, 8Term에는 한국RMS 협약업체 현장교수와 ‘현장실습’ 교과목을 Hybrid+ 교육과정으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참여 학생의 70% 이상을 협약업체에 취업시킬 계획이다.

Hybrid+ 교육과정에 참여한 산업안전관리과 김남균 교수는 “실습교과의 경우 현장에서 다루는 각종 기기, 설비에 대한 실무중심 교육이 요구되지만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실무교육은 이론적 성격이 강해 한계가 명확하다”며 “Hybrid+ 교육과정을 통해 실제 현장의 공정 및 작업, 기기, 설비 등을 영상으로나마 실시간으로 체험함으로써 직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한 산업체의 현장교수는 “무엇보다 장소와 시간적인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고, 현장의 실제 설비를 통해 강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장윤수 씨는 “다양한 콘텐츠와 취업 시 수행할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진로 결정,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비록 간접적인 체험이었지만 강의를 통해 학습했던 협약산업체에 취업한 이후 ‘기존 예습했던 부분을 다시 복습하는 것’처럼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INTERVIEW - 박노춘 순천제일대 LINC+사업단장

 

순천제일대 LINC+사업단의 활동을 평가한다면.
LINC+사업이 5차년도에 이르기까지 여러 성과가 있었지만, 가장 큰 성과는 ‘Hybrid+ 교육과정’ 확립이라고 본다. ‘Hybrid+ 교육과정’은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중심이면서도 산업체 현장교수가 함께하는 대학 자립 가능한 교육 시스템이다. 

특히 협약기업의 교육과정 참여 확대, 산업체 실무중심 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 배양, 기업과 학생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라는 단계적 성과를 보여 LINC+사업의 목표인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을 통한 협약업체 취업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LINC+사업단 활동에 어려움이 컸을텐테, 어떻게 대처했나. 
LINC+사업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교육 손실 방지를 위해 교수, 학생, 협약업체의 관점에서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웹캠, 펜 태블릿 등의 장비를 교수에게 제공해 온라인 강의 환경을 조성했으며, 학생과 교수 간 접촉이 적으면서도 학습자 중심의 강의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실습실을 구축했다. 
또 Hybrid+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힘든 상황에서도 비교적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었다. 

순천제일대 LINC+사업단의 특징, 특성화 분야는.
순천제일대 LINC+사업단은 ‘학생·산업체·대학이 함께 만족하는 3MiCS 취업제일대학’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국가 및 전라남도 전략사업인 철강, 석유화학, ICT, 산업안전보건 등을 특성화 분야로 삼고 있다. 화재대피체험관, PBL/플립 러닝 스마트실습실 등 현장미러형 실습실을 구축해 협약업체 현장 교수가 정규·비정규 수업에 함께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향후 계획은.
LINC+사업이 마지막 5차년도에 접어들면서 크게 2가지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4차년도에 추진한 Hybrid+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대학 특유의 현장맞춤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산학협력 연계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LINC+사업, 후속사업 참여 예정인 권역 내 대학 간 협력을 통해 현장미러형 실습실 등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학-산업체-지차체’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권역 내 대학들이 LINC+ 후속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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