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대학을 가다] 울산과학대, ‘산학일체형 대학’ 목표로 우수 전문직업인 양성
[LINC+대학을 가다] 울산과학대, ‘산학일체형 대학’ 목표로 우수 전문직업인 양성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4.28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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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수도’ 울산 입지적 장점 활용...250개 협약산업체와 12개 과정 운영
울산과학대 치위생학과의 치과코디네이터양성과정 OPEN SPACE 과정 모습. 사진=울산과학대 LINC+사업단 제공
울산과학대 치위생학과의 치과코디네이터양성과정 OPEN SPACE 과정 모습. 사진=울산과학대 LINC+사업단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울산과학대학교 LINC+사업단은 ‘사회맞춤형 직업교육의 표준’ 완성을 통해 현장 적응력이 우수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산학일체형 대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INC+사업단은 이러한 바탕 아래 현장중심 교육강화, 현장실무 교육환경 구축, 사회맞춤형 운영시스템 확립, 사회맞춤형 교육 확대, 성과 창출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교육 목표로 설정했다.

지역산업 특성 맞춤 총 12개 과정 운영

울산과학대 LINC+사업단은 총 10개 학부에 1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계공학부는 ▲스마트팩토리 설비보전 인재양성과정, IT응용기술학부는 ▲IoT SW 개발자양성과정,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는 ▲VR/AR 콘텐츠제작자양성과정, 화학공학과는 ▲공정운전·안전인재양성과정, 안전및산업경영공학과는 ▲생산및안전관리인재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아울러 전기전자공학부는 ▲설비보전인재양성과정, 건축학부는 ▲CAD전문기술인재양성과정, 세무회계학과는 ▲회계사무원양성과정, 치위생학과는 ▲치과코디네이터양성과정, 호텔조리제빵과는 ▲글로벌조리제과제빵인재양성과정, 기계공학부는 ▲미래형자동차부품제조인재양성과정, 화학공학과는 ▲정밀화학·소재 인재양성과정을 두고 있다.


협약산업체 80개 → 250개로 확대...기업 만족도 높아

LINC+사업단은 지역산업 특성과 산업수요를 기준으로 채용계획 수요가 높거나 채용희망 인원이 많이 요구되는 분야의 사업 수요와 연계해 12개 과정을 선정했다. 스마트팩토리 설비보전, IoT SW 개발자 양성반은 울산 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인력수요 증가와 8대 미래 신산업분야 육성에 따라 개설된 것이다.

아울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핵심요소인 소재산업 육성정책과 울산 주력산업인 미래형자동차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계획에 발맞춰 LINC+사업단은 4차년도 혁신 선도 협약반으로 정밀화학·소재 인재양성반, 미래형자동차부품제조 인재양성반을 추가로 신설했다.

LINC+사업단 참여 학부와 과정은 2017년도 7개 학부(과), 7개 과정을 시작으로, 2019년 10개 학부(과), 10개 과정, 2020년 10개 학부(과) 12개 과정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협약산업체도 2017년 80여개에서 현재는 250여개 업체로 크게 늘었다. 참여학생과 협약산업체 인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조사 역시 2017년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챌린지스튜디오’ 등 현장실습 인프라 탄탄

외연 확대와 더불어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회맞춤형 교육을 위해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을 매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장실무 유사 중장기과제 수행이 가능한 ‘챌린지스튜디오’를 비롯해 스마트러닝 강의실, 플립 러닝 강의실 등 학생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교육공간과 실습장비를 마련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챌린지프로젝트(캡스톤디자인)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참여 산업체의 프로젝트 개선에 따른 만족도와 참여학생의 현장 실무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산학 협업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는 가시적인 성과도 얻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LINC+사업단은 교수-산업체-학생 공동연구를 통해 챌린지프로젝트의 강점과 우수성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3건의 연구를 진행했고 올해도 추가로 4건의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제1회 창의혁신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울산과학대 전기전자공학부. 사진=울산과학대 LINC+사업단 제공
제1회 창의혁신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울산과학대 전기전자공학부. 사진=울산과학대 LINC+사업단 제공

신성장 분야 취업수요 대응 인재양성 계획

울산과학대는 향후 울산시 신경제 산업정책과 연계해 LINC+사업단을 운영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 수소, 디지털 보건 분야를 신성장동력분야로 선정해 집중 투자하고 있는 울산시와 보조를 맞춰 LINC+사업단은 관련 사회맞춤형학과를 개설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지역 내 관련 분야 산학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취업수요를 면밀히 관찰해 적시적소에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인터뷰 - 이주영 울산과학대 LINC+사업단장

이주영 울산과학대 LINC+사업단장
이주영 울산과학대 LINC+사업단장

LINC+사업단의 활동을 평가한다면.
울산과학대 LINC+사업단은 현재 총 12개 협약반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예산의 50~60%를 현장미러형 실험실습실, 플립 러닝 강의실 등 현장실무교육 관련 인프라 구축에 투자했고, 산업체 인사 출신의 실무 강의를 50% 이상 운영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다.
LINC+ 참여 학생 취업률은 미참여 학생에 비해 10%p, 현장실습 참여율은 30%p 이상 높을뿐 아니라 협약기업 인사의 채용만족도 또한 높아 LINC+ 교육목표를 충분히 달성하고 있다고 본다.

코로나19로 인해 LINC+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컸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LINC+사업 장애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학사제도 및 조직, 교육환경, 학사운영, 산업체 협력 등 4가지 분야에서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코로나로 인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면 · 비대면 수업기준 설정, 방역 시스템 설치, 온라인교육 시스템을 개선했고 온라인교육으로 인한 교육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학생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울산과학대 LINC+사업단의 특징, 특성화 분야는.
우리 대학은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국가 주력산업 핵심기업이 입지해 있고 국가산업단지가 2개, 일반산업단지가 17개, 농공단지 4개, 자유무역지역 1개를 운영하고 있는 산업수도 울산에 위치하고 있다.
이런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4대 전략분야 중 하나인 석유화학 산업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사업목표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석유화학 산업의 경우 기계, 장치, 전기, 제어, 공정,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필요로 하는 융합형 산업분야로 이것이 우리 대학 LINC+사업의 특성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LINC+사업단 활성화를 위한 대학 차원의 지원은 있는지.
LINC+사업 활성화를 위해 총장 직속으로 사업단을 운영해 의사결정, 사업 집행 등이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대학이 보유한 1000여개 가족회사와 40여개 산학협력협의회는 LINC+사업의 성공의 핵심요소인 우수 협약기업 발굴과 유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LINC+사업의 역할과 가치가 있다면.
LINC+사업은 고급 일자리 교육사업이다. 평소 대학 교육과정에서는 시도해보지 못하는 고품질, 현장실무형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대표적으로 화학공장 Compressor 분해 · 조립 실습, 울산 테크노파크 Pilot Plant 공정운전 실습, 3D 스캐너를 활용한 임플란트 제작 실습 등 대학 자체적으로는 실시하기 힘든 교육과정을 LINC+사업 추진을 통해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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