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대학을 가다] 경복대, 4차 산업 기반 기업과 함께 도약하는 사회맞춤 융·복합 인재 양성
[LINC+대학을 가다] 경복대, 4차 산업 기반 기업과 함께 도약하는 사회맞춤 융·복합 인재 양성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1.04.28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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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문대 최초 ‘취업보장형 학과’ 운영…취업난과 구인난 해소
지난 2월 진행된 경복대 LINC+사업 성과포럼
지난 2월 진행된 경복대 LINC+사업 성과포럼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경복대학교는 2012년 국내 대학 최초로 ‘100% 취업보장형 학과’를 시작했다. 경복대 ‘취업보장형 학과’는 해당학과 졸업예정자들의 취업처 확보를 위해 대학 입학과 동시에 해당학과 유관기관과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맺고, 학교 졸업 전까지 입학정원의 3배수 이상을 확보한 학과다. 이는 LINC+사업이 지향하는 협약산업체 취업과 맥락을 같이한다. 이후 사회맞춤형학과는 2021년 현재 ‘LINC+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전국 4개 권역 40개 대학이 동참하는 국가주도 사회맞춤 인력양성사업으로 발전했다. 경복대는 2017년 LINC+사업에 선정, 인재양성 시스템을 고도화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취업보장형학과 운영
4년 연속 취업률 1위 달성

교육부가 2020년 12월 31일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복대는 취업률 80.2%를 기록해 졸업생 2천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0.9%, 4년제 대학 평균취업률 63.3%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앞서 경복대는 2017년 76.9%, 2018년 75.5%, 2019년 78.2%의 취업률을 달성해 연속으로 수도권 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복대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국내 최초로 취업보장형 학과를 운영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로 양성했기 때문이다.

현재 경복대에는 약손피부미용과, 준오헤어디자인과, 의료미용과, 국제관광과, 유통경영과 총 5개 학과가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복대 LINC+사업단은 신입생 선발부터 교육과정 개발·운영, 현장학습 등 모든 교육영역을 협약기업과 공동 운영한다.

이처럼 협약산업체와 함께 사회맞춤 교육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경복대는 청년실업과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 매치’를 해소하는 핵심 전략을 사회맞춤형학과로 보고, 점진적으로 대학의 모든 학과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미래 인재 양성 위한 인프라 ‘先구축’
비대면 교육 운영 방식 다양화, 교육품질 고도화

경복대 LINC+사업의 추진전략은 ▲질적 수준이 높은 취업보장형 학과운영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학과별 ‘차별적 협력체계’ 구축 ▲입학부터 취업 시까지 Career Management 시스템 구축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과정의 질을 고도화하고, 신산업 수요를 반영한 신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교육방식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경복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한발 앞선 언택트 교육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방식 교육운영 등을 선제적이고 혁신적으로 적용해 교육품질 저하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의 교육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더불어 경복대는 ‘비전 2025’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미래 창의적 인재육성 대학’을 표방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필수 기술 함양을 위한 3D프린팅센터와 드론교육원을 설립했으며, ‘3D프린팅과 창업’·‘4차 산업과 사회변화’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복대 학생들이 AI면접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경복대 학생들이 AI면접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참여학생 만족도 향상
경복대는 2019년 LINC+사업 2단계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개념 인재양성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복대가 LINC+사업을 운영하면서 특별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타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과정이다. 사회맞춤형학과를 단순 직무교육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중견관리직, 즉 고급인력 양성과정으로 운영하고자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선발한 학생들은 취업 시 LINC+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취업자보다 더 높은 수준의 직무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일부 협약산업체의 경우 사업 참여 학생 대상으로 기존 신규 입사자 보다 높은 수준의 급여, 복지, 승진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복대는 산업체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750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8000여개의 기업직무를 분석해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표준 교육과정을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자체 개발된 직무교육 프로그램과 기업체 요구 단계 직무를 접목한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전문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 INTERVIEW - 이동수 경복대 LINC+사업단장

코로나19로 인해 LINC+사업단 활동에 어려움이 컸을 것 같다. 어떻게 대처했는지.
경복대는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비대면 언택트 학사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상태였다.

전국 대학 최초로 AI를 활용해 언택트 비대면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학생으로 교육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면접시스템 ‘All In One-Line면접’을 도입하기도 했다.

언택트 인프라도 확대 · 개선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언택트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새롭고 다양한 교육방식을 적극 도입해 환경변화에 대응했다.

경복대 LINC+사업의 특징과 특성화 분야는.
경복대는 LINC+사업을 운영하면서 타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산업체에 최적화된 산학협력 인력양성 체계를 특화했다. 사회맞춤형학과 학생들에게 이전보다 훨씬 높은 단계의 직무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전문가 양성에 부합하는 High-Quality 교육과정 운영은 경복대 졸업생이 업계 평균보다 높은 연봉을 받으며 직장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성과로 나타내고 있다.

LINC+사업단의 역할과 가치를 무엇이라 보는지.
경복대에서 LINC+사업은 기존 대학교육을 혁신해 교육과정을 기업의 채용과 밀접하게 연계시키는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교육과정을 산업체가 요구하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있으며, 학생을 협약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인력으로 양성·공급해 인력 미스매치와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함께 해결하고 있다.

LINC+사업단의 향후 계획은.
먼저 경복대의 모든 학과를 사회맞춤형학과 교육과정으로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 이후 지역·대학 간 공유·협업 체계를 강화해 산학협력 인력양성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 관리를 강화해 성과 창출 가속화, 우수모델 발굴, 확산 등 전문대학 산학협력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LINC+사업이 목표로 삼는 평생교육 선순환 모델 확대와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에 주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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