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전면 자유전공제 성과공유대회 성공적 개최
덕성여대, 전면 자유전공제 성과공유대회 성공적 개최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4.23 18: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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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 교육 실현하는 한국식 자유 교육
자유전공제 가능성·방향 제시...교육적 의의 다양한 의견 교환
덕성여대 자유전공제 성과공유대회 종합토론 모습. 사진=덕성여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진우)는 창학 101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전면 자유전공제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과공유대회는 덕성여대가 수도권 최초로 대학 ‘전체’에 자유전공제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자유 교육의 정신을 한국 대학에서 실현하는 일이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지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면재 덕성학원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면 자유전공제 역시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라며 “지역과 국가, 세계를 넘나들며 귀한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새로운 100년을 만들며 혁신적인 정책들을 통해 새롭게 펼쳐질 덕성의 앞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창학 101주년 기념식과 큰 걸음을 내딛는 성과공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진우 총장은 “새로운 시대와 환경이 요구하는 것들을 같이 호흡하고 흐름에 따라 자유전공제로 개편 실행하며 덕성의 창학이념을 강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야 할 길은 멀다"며 "이번 성과공유대회가 성공 사례는 공유하고 부족한 점은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권인숙 의원과 한동대 장순흥 총장, 한양대 김우승 총창 등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우진 덕성여대 대학혁신교육원장 사회로 진행된 성과공유대회에서 ‘왜 자유전공인가?’ 주제로 발표한 김진우 총장은 기존 전공제도의 한계를 언급하며 융합 교육 활성화를 통한 학부 교육의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자유 교육의 의의를 이야기하며 덕성여대가 자유 전공제를 선택한 본질적인 이유로 ‘학생 본위의 학생 중심교육 실현’이라고 밝혔다.

‘덕성 전면 자유전공제, 1년의 실험과 그 성과’ 주제로 발표한 박건영 교무처장은 "타 대학들이 입시율 하락을 겪고 있는 와중에 전면 자유전공제를 도입한 이후부터 입시경쟁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1학년 중도탈락률도 하락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계열의 통합, 전공 최대 인원배정, 제2 전공 운영 등에서 드러난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회에서는 윤이원(정치외교학) 씨와 김서현(텍스타일디자인) 씨가 ‘내가 경험한 전면 자유전공제’의 주제로 1년 여간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며 경험하고 느꼈던 내용을 생생하게 전했다.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와 양일모 서울대 교수, 김민희 대구대 교수 등은 종합토론에서 자유전공제에 대한 앞으로의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하며 자유 전공제의 교육적 의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배상훈 교수는 “덕성여대는 작지만 강한 대학이다. 대학교육 혁신은 방향과 속도가 중요한데 덕성여대는 그 중 베스트”라며 “덕성여대가 데이터 기반으로 학습과 성과의 체계적인 기록과 활용을 통하여 혁신적으로 선도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우진 대학교육혁신원장은 토론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토론을 통해 덕성여대 자유전공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 등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며 도입된 자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적·인격적으로 자유로운 인간으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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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4-23 22: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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