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어려움 겪는 미얀마 학생에 장학금 지원
전북대, 어려움 겪는 미얀마 학생에 장학금 지원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4.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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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교협서 성금기부와 대학발전지원재단서 힘 보태
미얀마 학생 간담회도 열어 어려움 청취, 지원 약속
지난 15일 전북대가 마련한 미얀마 유학생들과 국제협력부 관계자 간 간담회 모습. 사진=전북대 제공지난 15일 전북대가 마련한 미얀마 유학생들과 국제협력부 관계자 간 간담회 모습. 사진=전북대 제공
지난 15일 전북대가 마련한 미얀마 유학생들과 국제협력부 관계자 간담회 모습. 사진=전북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미얀마 학생들의 슬픔, 대학이 함께 나눌게요.”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최근 군부 쿠데타에 따른 미얀마 내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2일 전북대에 따르면 현재 이 대학에는 7명의 미얀마 유학생들이 공부 중이다. 이들은 현재 미얀마 국내 정세로 인해 외화 송금 제한 등으로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충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전북대지회가 이들을 돕기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고, 대학 발전지원재단이 힘을 보태 미얀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대는 장학금뿐 아니라 미얀마 사태 지속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는 유학생들을 돕기 위해 지난 15일 미얀마 유학생 7명과 국제협력부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간담회는 미얀마 학생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면서 상담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들이 중도탈락 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대학 측의 다양한 대처 방안이 논의돼 이들의 대학 생활에 실질적 도움들을 약속했다.

전북대는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전액 장학금 등을 받는 대학원생 3명을 제외하고 당장 학비 충당이 어려운 미얀마 유학생 4명에게 우선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안문석 전북대 국제협력처장은 “최근 미얀마 국내 정세 악화로 인한 외화 송금 제한 등으로 미얀마 유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이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나서는 것이 마땅하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책들을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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