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 10명 중 9명, “직무 역량 쌓기 어려워”
신입 구직자 10명 중 9명, “직무 역량 쌓기 어려워”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4.12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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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수시 채용 확산으로 ‘직무 역량’ 중시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기업들이 수시채용을 통해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선호해 신입 구직자 대부분이 직무역량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12일 신입 구직자 1166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 88%가 ‘어려움을 겪는다’고 응답했다. 

취업 희망 직무별로는 ▲구매/자재 95.5% ▲영업/영업관리 94.8% ▲IT/정보통신 92.6% ▲광고/홍보 92.1% ▲인사/총무 92% ▲교육 85.2% ▲연구개발 84.6% ▲마케팅 84.3% ▲디자인 84.1%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역량을 쌓기 어려운 이유(복수응답)로는 ‘직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인턴 자리를 못 구해서’가 47.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어떻게 직무 역량을 쌓을지 정보 등이 부족해서’ 40.5%, ‘원하는 직무 자체를 정하지 못해서’ 29.2%였다. 

반면 직무 역량 쌓기가 어렵지 않다고 답한 구직자들(140명)은 ‘일찍 원하는 직무를 정하고 준비해서’ 40.7%, ‘취업하려는 직무가 적성에 맞아서’ 37.1% 등이었다. 

구직자들이 직무 역량을 쌓는 방법으로는 ▲관련 자격증 취득 48.8% ▲전공 공부 38% ▲관련 교육·학원 수강 22.6% ▲관련 아르바이트 22.6% ▲관련 인턴 18.5% ▲관련 공모전·프로젝트 등 수행 7.5% 등이었다. 

이 가운데 ‘관련 인턴 경험 쌓기’를 통해 직무 역량을 쌓는 구직자들(216명)은 평균 1.7회의 인턴 경험을 했으며, ‘관련 아르바이트 경험’을 선택한 구직자들(263명)은 평균 2.8회의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미리 원하는 직무를 정하고 맞춤형으로 직무 관련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지원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같은 직접 경험 외에도 스터디나 동아리, 지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직무 경험과 지식을 쌓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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