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전형 지원한다면?...꼭 고려할 3가지
학생부교과전형 지원한다면?...꼭 고려할 3가지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4.11 06: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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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위권 대학 등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 증가...학교장추천 자격조건 큰 변수
문・이과 통합시험 치르는 수학, 문・이과 유불리 섣부른 판단 금물
지원 대학의 진로선택과목 반영 여부 미리 확인해야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수험생들이 학생부교과전형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예년보다 더욱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대학저널 DB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학생부교과전형은 그동안 대입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해 왔지만 선호도 높은 일부 서울권 대학에서는 선발하지 않았고, 높은 수준의 교과 성적을 요구해 수험생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전형이었다.

하지만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수험생들이 학생부교과전형에 도전할 기회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와 2022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 지원 시 고려 사항을 살펴본다.


■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인원 증가...합격자 성적에 미칠 영향은?

9일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에 따르면, 2022학년도 대입 전형별 선발인원 중 학생부교과전형은 14만8506명을 선발해 전체 42.9%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학생부종합전형(79,503명, 22.9%), 정시(75.978명, 21.9%) 순으로 많은 학생을 선발한다.

주목할 점은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서울 11개 대학 중 최근 몇 년간 학생부교과전형을 선발하지 않았던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이 2022학년부터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이다.

선발 인원이 늘어난 점을 고려할 때 올해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자의 전체적인 교과 성적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주로 지원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해당 전형을 지원할 수 있는 학생 제한될 수밖에 없다.

올해 많은 대학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하면서 학교장추천의 자격조건을 설정했는데, 이것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고등학교에서 전년도까지 학교장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는 학생이 10명 정도였다면 올해는 20명 이상이 될 수도 있다.

문제는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학생들의 성적은 이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해도 그 아래 수준 학생들의 성적은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학교에 따라서는 학교장추천 인원을 다 채우지 못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교과 성적만이 아니라 다른 부분까지도 고려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 수능 체계 변화 따른 영향도 주목

2022학년도 수능 체계 변화도 변수로 고려해야 한다. 특히 수학 과목의 경우 문・이과 통합 시험에 따라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불리하고 자연계열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유리해짐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우려도 상당히 많다.

우려대로 수능 결과가 나온다면 인문계열 학생들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학생부교과전형 합・불을 가르는 핵심적인 사항이 될 것이며, 자연계열 학생들은 오히려 합격자들의 교과 성적이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벌써부터 이런 결과를 단정하기 보다는 여러 가능성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물론 문・이과를 통합해 시험을 치르게 됨에 따라 인문계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으나 뚜껑은 열어봐야 알기 때문이다.

보통 ‘인문계열 학생들이 자연계열 학생들보다 수학 역량이 낮다’는 전제 하에 수학 1등급 예상인원 중 상당 수가 자연계열 학생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응시 인원의 특성과 올해 수능 성적 산출 체계를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인문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확률과 통계 과목의 평균 점수가 미적분 또는 기하 과목에 비해 낮게 나왔다면 오히려 표준점수는 올라갈 수 있다.

특히 인문계열 중에서도 공통 출제 문제를 다 맞추는 등 높은 성적을 받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자연계열 과목 선택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표준점수를 받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문과가 절대적으로 불리하다고 볼 수 없다.

더구나 확률과 통계 과목의 선택자가 다른 과목들에 비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동일한 비율을 보이더라도 인문계열 학생들의 숫자가 더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예상과 반대되는 현상, 즉 자연계열 학생들이 표준점수 상으로는 인문계열 학생들에게 밀리는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이 역시 하나의 가정이기 때문에 3월과 4월 학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제 2외국어 과목이 절대평가로 변경됨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요건 중 대체 가능과목에서 제외하는 대학도 많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 진로선택과목 반영 여부

올해 고3 수험생부터 본격적인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교과 성적 산출 시 진로선택과목이 성취평가로 반영된다.

대부분의 고교에서는 3학년 때 진로선택과목을 배우기 때문에 3학년 1학기 성적은 등급이 아니라 A, B, C 등의 성취도로 평가되는데, 이런 성취평가를 반영하는 대학과 반영하지 않는 대학에 따라 지원자들의 대학 환산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고려대와 서강대 등은 과목별 A등급 비율에 따른 가・감점 방식으로 성적을 처리하지만 다른 대학에서는 아예 진로선택과목을 교과 성적에 반영하지 않기도 한다.

따라서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을 위해서는 각 대학별 환산점수를 산출해 보고,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아 지원할 필요가 있다.

그 외에도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을 위해서는 각 대학별 학생부교과 성적 반영 과목, 학년별 반영 비율, 면접 및 자소서 제출 여부와 시기 등에 따라 수험생들의 부담이 달라 지원율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이런 부분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올해 대입에서는 변수가 매우 많아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측가능성이 높다고 인식하고 있는 학생부교과전형도 예년보다 판단하기가 어려워졌다”며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본인에게 맞는 전략을 잘 판단한다면 교과성적이 큰 영향을 미치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도 예상 못한 결과를 얻을 가능성도 있다. 5월 발표되는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 가장 유리한 대학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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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4-12 14:29:52
헌법(을사조약.한일병합 무효, 대일선전포고),국제법, 교과서(국사,세계사)를 기준으로, 일제강점기 잔재를 청산하고자하는 교육.종교에 관심가진 독자입니다.Royal성균관대(국사성균관자격,한국 최고대),서강대(세계사의 교황윤허반영,성대다음Royal대)는 일류.명문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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