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 지정
여주대,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 지정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4.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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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최초,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가능 대학 선정
여주대 전경. 사진=여주대 제공여주대 전경. 사진=여주대 제공
여주대 전경. 사진=여주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여주대학교(총장 고기채)는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경기 남부 지역 대학 중 최초이며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한국항공대 이후 두 번째다.

여주대는 이번 전문교육기관 지정으로 1차 필기시험 합격 후 2차 실기시험 중 작업형은 면제를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이 보다 쉬워졌다. 항공정비사 취업에 있어 질 높은 교육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대학은 기대하고 있다.

여주대 항공정비과는 실습용 항공기 5대, 가스터빈 엔진 6대, 왕복엔진 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항공기 기체 실습실, 항공기 엔진 실습실, 항공기 장비실습실, 비파괴 실습실, 용접 실습실 등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과 취업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김정래 항공기술교육원장(항공정비과 교수)은 “군사학부 소속의 여주대 항공정비과는 항공정비 기술부사관 임용에 특화돼 있고 국토교통부 기준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을 위한 체계적인 최신 교육시스템과 최고의 교수진, 장비를 갖추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산업을 이끌 학생들에게 이번 항공정비전문교육기관 지정은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필요한 항공정비 인력은 약 116만명으로 늘어난다. 이러한 수요에 맞추기 위해 해당 연도까지 매년 약 7만명을 훈련시킬 필요가 있지만, 현재 훈련가능 인원은 연 5만여명 정도로 매년 1만 8천명 가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2017년 기준 전체 국적항공사 내 정비본부의 88%만이 항공 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자격증 소지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항공 정비사 자격증 취득은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9년 3월 항공안전법 개정으로 일반 대학이나 전문대학 등에서 항공정비사 자격증 시험 지원 자격이 제한됐으며, 학생이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학교에서 수업을 이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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