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의학과 박찬흠 교수,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 수상
한림대 의학과 박찬흠 교수,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 수상
  • 오혜민 기자
  • 승인 2021.04.02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크 바이오잉크 개발부터 환자맞춤형 장기칩 제작까지
3D 바이오 프린팅 분야 권위자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한림대학교는 2일 의학과 박찬흠 교수(사진)가 2021년 한국생체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시지바이오 중견연구자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최근 5년간 논문과 특허, 기술이전, 저서 등 연구실적을 평가해 국내외 생체재료 발전과 연구에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준다.

박 교수는 3D 바이오 프린팅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지난 2018년 실크피브로인 기반의 바이오잉크를 이용해 기관과 심장, 혈관 등의 신체 장기를 3D 바이오 프린팅한 연구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소개되면서 실크 바이오잉크의 응용 범위를 넓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20년 8월에는 신경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구조체 제작을 위해 전도성을 갖는 그래핀 옥사이드를 실크와 결합해 전기전도성과 생체적합성, 프린팅성을 갖는 바이오잉크를 개발하고, 이를 국제학술지인 나노 레터스’에 소개했다. 

이 바이오잉크는 신경세포의 활성화를 촉진했으며, 높은 전기전도성을 보여 중추신경과 후각신경, 시신경, 말초신경재생 등 다양한 신경재생용 재료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박 교수는 “최근에는 편도에서 뽑아낸 줄기세포를 활용해 인공 성대와 인공 식도, 인공 기관지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바이오잉크뿐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환자 몸에 이식 가능한 각종 인공장기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