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 유지취업률 77.3%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 유지취업률 77.3%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3.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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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유지취업률’ 첫 조사 결과 발표
광주SW마이스터고의 교내 해커톤 대회 및 전공동아리 발표대회 모습. 사진=광주SW마이스터고 제공
광주SW마이스터고의 교내 해커톤 대회 및 전공동아리 발표대회 모습. 사진=광주SW마이스터고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2020년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은 77.3%였다. 유형별로는 마이스터고가,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반상진)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유지취업률’ 첫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취업자의 유지취업률 파악을 통해 취업의 질적 측면을 분석하고 향후 직업계고 취업 지원 정책 수립 기반으로 삼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은 77.3%로 집계됐다. 2020년 유지취업률은 2020년 4월 1일 기준 직장 취업자가 약 6개월 후(2020년 10월 1일 기준)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자료=교육부 제공
자료=교육부 제공
자료=교육부 제공

학교 유형별 유지취업률은 마이스터고 82.1%, 특성화고 76.6%, 일반고 직업반 74.1%로 마이스터고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학교 소재 지역별 유지취업률은 서울(81.7%), 대전(80.8%), 인천(79.6%), 경기(78.3%) 등 4개 시도가 평균(77.3%)보다 높았다.

또한 광역시 소재 학교의 유지취업률(79.3%)이 비광역시 소재 학교의 유지취업률(75.7%)보다 3.6%p 높았다.

남성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은 74.8%, 여성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은 80.9%로, 여성의 유지취업률이 6.1%p 더 높았다.

앞서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0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에서 전체 직업계고 취업률은 50.7%였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은 마이스터고 71.2%, 특성화고 49.2%, 일반고 직업반 31.6%였다. 

교육부는 올해 직업계고 졸업자에 대해서도 고용·건강(직장)보험 등 객관적인 취업 여부 확인이 가능한 공공데이터베이스와 직접 연계해 취업률 조사를 실시해 2021년 10월경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유지취업률과 관련해 취업자 대상 6개월, 12개월, 18개월 등 세 차례 조사와 함께, 근로지역 및 사업장 종사자 규모별 유지취업률도 조사해 실질적인 취업 변화 현황을 분석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6월 중앙취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시도교육청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취업연계 장려금과 현장실습·기업현장교사 지원금 등 고졸 인재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고졸 인재의 취업과 사회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1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김일수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유지취업률은 직업계고 졸업자가 진출하는 일자리의 질적인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의미가 있다”며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고졸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4월 중 교육부(www.moe.go.kr)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kess.kedi.re.kr) 홈페이지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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