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새로운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교원 양성
강원대, 새로운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교원 양성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1.03.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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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억 8300만원 투입해 ‘KNU 미래교육센터’ 구축
미래교육센터 원격미래교실
미래교육센터 원격미래교실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된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총 사업비 3억8300만원을 투입해 ‘KNU 미래교육센터’를 구축했다.

KNU 미래교육센터는 원격미래교실, e콘텐츠제작실습실, 미디어제작실습실, 원격스마트교실 등의 기반시설과 이동형 원격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강원대는 이를 통해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원격교육을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환경 제공뿐만 아니라 각급 학교 및 현직 교원의 원격교육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원대는 지난해 9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됐다.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은 언택트 시대에 요구되는 온라인 수업‧교육 콘텐츠 개발 역량을 갖추기 위해 교원양성 기관에 원격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강원대를 비롯해 서울교대, 서울대, 대구교대, 경북대, 전남대, 전주교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공주대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원격교육 실무역량 갖춘 예비교원 양성 ‘KNU 미래교육센터’

강원대는 국비 3억1천만원과 학교 차원의 지원금을 추가한 총 사업비 3억8300만원을 투입해 춘천캠퍼스 교육4호관에 2688㎡ 규모 ‘강원대 미래교육센터’를 개설했다.

미래교육센터는 미래교실(1실), e콘텐츠제작실습실(7실), 미디어제작실습실(3실), 원격스마트교실(1실) 등의 기반시설과 이동형 원격교육 시스템(7대)을 갖추고 있다.

미래교육센터 원격스마트교실
미래교육센터 원격스마트교실

미래교실은 대형 화면을 통한 실시간 몰입형 원격교실을 구현해 쌍방향 화상강의에 활용할 수 있으며, e콘텐츠제작실습실은 미디어 편집, 동영상 강의 제작 등 콘텐츠 제작 실습이 가능한 공간이다.

미디어제작실습실은 동영상 강의, 1인 방송 등을 제작하는 스튜디오형 제작실로 다양한 교과·비교과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원격스마트교실은 학교 현장과 비슷한 형태의 교실수업과 원격교육이 모두 가능한 다목적 강의실을 구현해 실습형 블렌디드 러닝에 활용할 예정이다.


원격교육 역량 높이는 데 집중

‘미래교육센터 구축사업’은 사범대 모든 학과의 교수가 1인 이상 참여해 진행했다. 시설 설계단계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은 ‘보여주기식’ 공간이 아니라 사범대 교수와 학생 ‘모두가 매일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을 갖추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장차 사범대 학생들이 교사로 학교현장에 나가 중·고등학생 대상 수업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여건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미래교육센터 이동형원격교육시스템
미래교육센터 이동형원격교육시스템

특히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나 전자칠판 등 최신 교육기자재를 수업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을 통해 원격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미래교육센터는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교실(스마트교실)을 구축하고, 86인치 대형화면 이동식원격교육시스템을 7개 교실에 비치하는 등 최대한 많은 사범대 구성원들이 원격교육 관련 시설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INTERVIEW 남수경 강원대 미래교육센터장

미래교육센터의 역할은 무엇인가.

KNU 미래교육센터는 기반시설과 이동형 원격교육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를 통해 교원들의 원격교육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2021학년도 1학기부터 사범대학 수업에 미래교육센터 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원격수업모형을 적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습형(제작) 수업부터 토론형 수업, 마이크로티칭 모형, 협동학습 등 다양한 수업에 미래교육센터 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예비교원들의 원격교육 역량을 높이고 있다.
 

미래교육센터의 기대효과는.

KNU 미래교육센터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수-학습활동(실험, 실기, 토론 등)이 이뤄지기 위한 기능과 예비교원으로서 사범대 학생들의 원격수업 시연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실습실을 설계했다. 사범대학 학생들은 원격 스마트교실에서 대면으로 또는 원격으로 다양한 실습수업을 하면서 원격교육 상황에서 효과적인 교수-학습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미래교실에서는 교수가 원거리에 있는 학생들과 대형 화면을 통해서 마치 한 교실에 있는 것처럼 실시간 몰입형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체험형 수업을 기반으로 원격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 편집, 동영상 강의 제작 등 콘텐츠 제작 실습을 할 수 있고, 동영상 강의, 1인 방송 등을 제작하는 스튜디오형 실습을 직접 할 수 있다.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대 사범대 학생들은 재학 중 원격교육 봉사활동은 물론 졸업 후 학교현장에서 준비된 원격교육 선도자로 성장해 강원도 교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계획은.

현재 우리 사범대는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현재 사범대 1, 2, 3호관 3개 건물을 하나의 단일 건물로 개축하는 ‘(가칭)교육혁신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대 사범대학은 2025년 정도면 10층 정도의 최첨단미래형 건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범대 구성원들이 현재의 미래교육센터 공간과 시설을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에 최대한 활용하면서 얻은 노하우가 그대로 실현되는 혁신적이면서 실용성을 갖춘 공간과 시설로 새로운 건물이 채워질 것이다. 결국 ‘(가칭)교육혁신플랫폼’은 확장형 미래교육센터로 진화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곧 등장할 사범대 첨단건물은 거대한 메이커스페이스로 꾸며 사범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강원도 내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차 강원대 사범대는 ‘강원도 교육혁신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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