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우리 대학 특화 교육 프로그램은 ③
[기획] 우리 대학 특화 교육 프로그램은 ③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1.03.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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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대학이 학생 대상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사회에 기여할 미래 인재를 양성해야 할 대학 본연의 목표를 달성할 뿐 아니라 대학의 경쟁력이라 할 학생 능력 계발에 힘쓰기 위해서다.
대학저널은 모듈형 전공 교육과정, 창업 전문 프로그램, 자기 주도형 학기 설계, 글로벌 역량강화 등 다양한 목적 아래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에 걸맞은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전국 명문대학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①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 경동대, 경북대, 경희대
② 광운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선문대
③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울산대, 인천대
④ 전북대, 중앙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성신여대, 여성 감성과 ICT 융합으로 든든한 창업지원

‘여성감성과 ICT융합에 기반한 생활문화아이템 창업 선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해온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은 2013년 스마트창작터 창업지원사업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8년째 지역 내 서울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은 이원화된 캠퍼스를 활용해 수정캠퍼스를 창업지원 컨트롤타워로, 운정그린캠퍼스를 서울 동북권 여성창업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정그린캠퍼스에는 성신유니콘센터를 개소해 창업자들에게 창업전용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창업 핵심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창업동아리, 진단클리닉을 통해 실전을 경험
해 볼 수 있는 창업캠프, 투자에 대한 개념을 접해볼 수 있는 모의 크라우드펀딩, 아이템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창업경진대회 등 재학생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은 앞으로도 청년과 여성이 창업을 통해 삶의 개선과 변화, 혁신을 이뤄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
공할 예정이다.
 

숙명여대, 4차 산업혁명 시대 부합하는 전공 간 융합 교육모델 ‘SMHM 융합트랙’

숙명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융합학문에 대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 맞춤형 자기주도 교육과정 ‘SMHM융합트랙’을 2020학년도 2학기에 신설했다. SMHM은 Smart Mobility with Healthcare Management의 줄임말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창의·융합형 여성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시행됐으며, 전공간 융합 교육모델 운영을 목표로 한다.

SMHM 융합 트랙제도는 기계시스템학부, IT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화공생명공학부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4개 학과를 전공과정으로 이수하는 모든 학생이 수강 대상이며, 학생들은 ▲인공지능/자율주행 트랙 ▲커넥티드/IoT 트랙 ▲스마트센서/진단 트랙 ▲그린에너지/소재 4개의 트랙에 참여할 수 있다.

인공지능/자율주행 트랙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구동 및 제어를 학습하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상호작용 학습을 통해 인간 중심의 헬스케어시스템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이다.

커넥티드/IoT 트랙은 사물인터넷과 네트워크 응용기술 학습을 바탕으로 초연결사회의 모빌리티, 헬스케어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융합 역량과 신기술 활용역량을 길러준다.

스마트센서/진단 트랙은 인공지능/자율맞춤형 헬스케어 시스템 스마트센서 개발을 위한 기계, 화학, 물리 융합 요소를 이해하고, 고령화 시대의 다양한 질병 진단 및 치료 기법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는 트랙이다.

그린에너지/소재 트랙은 인공지능과 친환경 플라스틱 응용 분야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그린에너지와 소재에 관해 학습하는 트랙이다.
 

숭실대, 비교과통합 ‘펀시스템’으로 학생 역량 강화

숭실대는 지난 2017년 대학 최초로 학생들의 비교과 프로그램 신청과 학과 및 행정부서의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편의를 위해 비교과통합시스템 ‘펀시스템’을 개설했다.

학생들은 펀시스템을 통해 핵심역량진단에 참여하고, 본인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에 따른 비교과 프로그램 추천기능도 탑재돼 학생의 역량강화를 돕는다.

또한 행정부서뿐만 아니라 학과, 동아리, 학생 개인이 알리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는 온라인 홍보 플랫폼 ‘노티지(Notice+Knowledge)’ 기능도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숭실대는 매년 400개 내외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프로그램 수는 1465개에 달한다.

대표적 비교과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수행하는 ‘두드림 학기제’가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활동함으로써 자율성을 최대화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한 학기 동안 9~19학점까지 인정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29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돼 1만4000여명이 참가했으며 ▲웹 기반의 멀리플레이어 3D 게임 제작 ▲기계학습을 이용한 태양광 어레이의 고장 진단 ▲금융 분야 디지털 마케팅 ▲쇼핑몰 준비부터 창업하기 등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두드림학기제를 바탕으로 ‘7+1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얻는다. 7+1 프로그램은 8개 학기 중 해외봉사, 현장실습, 해외연수 등 1개 학기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한다.
 

아주대, 성공적 사회진출 돕는 자기주도 커리어 로드맵 구축

아주대는 대학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 성공적 사회 진출을 위해 교과와 비교과를 망라한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운영과 활동에 대해 살펴보고, 깊이있게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기업 탐방 기회와 함께 ‘히든 챔피언’ 기업 발굴단을 운영하고 있다.

‘아주 히든 챔피언 학생 발굴단’은 아주대가 지난 2014년 국내 대학 최초로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학생들은 팀을 이뤄 ▲기업 분석 특강 ▲PPT 제작법 ▲비즈니스 매너 ▲보고서 작성법 등 전문 컨설턴트가 지원하는 교육에 참여하며,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 조사를 기반으로 직접 기업 섭외와 탐방, 기업가 인터뷰 등을 진행한다. 기업 분석 결과는 최종 보고서에 담기며, ‘아주 히든 챔피언 학생 발굴단 선정 기업 발표회’ 개최를
통해 발굴 기업의 정보를 발표한다. ‘아주 히든 챔피언 학생 발굴단’에는 지난 7년 동안 48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184개 기업을 방문하고 112개의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학생들이 발굴한 유망 기업들은 재학생들에게 공유돼, 생생하고 폭 넓은 취업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전문 상담사 1대 1 컨설팅 ▲단기 직무스쿨(엑셀, 영상제작, 코딩, 빅데이터 등) ▲선배 직종별 멘토링 ▲편입생 진로 캠프 ▲직무 강의(반도체, 2차 전지 등)를 비롯해 각종 특강과 AI면접 대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대, 현대중공업과 ‘DT 인력양성 교육’ 마련

울산대는 울산의 대표 주력산업 중 하나인 조선업의 위기상황을 돌파하고, ICT 융합을 통해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의 위기상황 극복과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기 위해 현대중공업과 DT(Digital Transformation) 인력양성 교육을 운영 중이다.

교육목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코어기술을 보유한 DT(Digital Transformation) 미래 인재양성이다. 2017년 현대중공업과 첫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8년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70여 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사이언스 및 실습, 빅데이터 응용 및 실험, 딥러닝 응용 및 실험, 사물인터넷 응용 및 실험,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 세미나 등이다. 전 대학 개방형 과정으로 개설돼 있으며, 전공학점으로 인정된다.

이외에도 기업연계 프로그램인 현대중공업 빅데이터 AI 분석 과제 프로젝트도 운영 중이다.

현대중공업의 현장 문제를 빅데이터 분석해 최적화된 결과를 도출하는 캡스톤디자인 수업으로, 매 학년도 2학기(9월 ~ 12월)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과정 이수자에게는 인증서(현대중공업 대표, 울산대총장 명의)가 제공되며, 현장실습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인천대, 학생 교육 만족도 향상 위해 ‘상호작용 기반 온라인 교수학습 전략’ 시행

인천대는 온라인 교수학습 전략을 수립해 학생 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자 온라인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교수자와 학습자 간 상호작용을 통한 혁신 교수법을 발굴하고, 이를 공유·확산하기 위
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호작용 기반 온라인 교수학습 전략’ 사업을 시행했다.

사업은 교수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 상호작용 기법 교수법을 현장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0년 2학기에 시행된 사업 내용을 토대로 상호작용 기반 교수학습 전략 87개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고 세부 분석해 우수 사례 도출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그 결과, 참여 교과목 강의평가가 향상됐으며, 학생의 교육 만족도도 96%로 향상됐다. 2020년 교육만족도 조사 교육 부분에서도 상승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는 지난해 활용된 상호작용 기반 교수학습 전략 기법의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우수 사례를 수업에 적용해 운영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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