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학평] 국어영역, 지난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
[3월 학평] 국어영역, 지난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1.03.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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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각각 11문제 출제
문학은 낯선 작품, 독서는 지문 길어 수험생 체감 난이도↑
수능 시험 전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광주교육청 제공
수능 시험 전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광주교육청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올해 첫 학력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된 가운데 국어 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학평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 ‘공통 + 선택과목’ 체제가 처음 적용되는 시험으로,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가 각각 11문제씩 제출됐다.

공통과목에서 문학은 낯선 작품들이 출제됐으며, 독서는 지문의 길이가 길게 출제돼 학생들에게 전체적으로 어렵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제공

EBS 연계율은 교육부의 방침처럼 연계율이 낮아지는 추세가 반영됐다. 다만, 선택과목간 난이도 불균형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문법이 포함된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면서 선택과목간 난이도 불균형이 발생했다”며 “선택과목간 난이도 불균형으로 점수차가 어떻게 보정되느냐가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선택과목 난이도에 따라 수험생들의 선택과목 변경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편 학생들에게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여겨지는 문제들은 공통과목에서는 독서 8번(법률 행위의 해석), 18번(철학-이기심성론), 32번(기술-무선통신)이, 언어와 매체에서는 37번(중세국어의 특징)이 꼽혔다. 화법과 작문에서는 특별한 킬러문항은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독서, 문학에 해당하는 문제수의 증가로 일부 제시문에서 제시문당 문항수가 변화했다”며 “제시문당 문항수의 증가는 더 깊은 이해를 묻거나 다른 사례의 적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독해력이 기반돼야만 해결이 가능하다. 공통과목에서 독해력에 학습의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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