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관학교 시험 확 바뀐다…문항수‧시험 시간 축소
올해 사관학교 시험 확 바뀐다…문항수‧시험 시간 축소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1.03.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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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와 영어 문항수 30문항으로 축소…시험 시간도 각각 50분으로 변경
수학은 문항수‧시험 시간 동일하지만 공통 + 선택으로 진행
올해부터 육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공군사관학교‧국군간호사관학교 등 사관학교 시험이 크게 바뀐다. 육군사관학교 입학식 모습. 사진=육군사관학교 홈페이지
올해부터 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사관학교 시험이 크게 바뀐다. 사진은 육군사관학교 입학식 모습. 사진=육군사관학교 홈페이지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올해부터 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사관학교 시험이 크게 바뀐다. 국어와 영어의 문항수와 시험 시간이 축소되며, 수학은 계열별 공통 + 선택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19일 “올해부터 사관학교 1차 시험의 출제범위와 문항수, 시험 시간 등의 변화가 많다”며 “2022 수능 개편 방식에 맞춰 국어는 공통 과목(독서, 문학), 영어는 영어Ⅰ, 영어Ⅱ(듣기형 제외), 수학은 공통(수학Ⅰ, 수학Ⅱ) + 선택 과목 기준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국어와 영어 문항수는 종전 45문항에서 올해 30문항으로 축소되고, 시험 시간도 각각 50분으로 종전 국어 80분, 영어 70분과 비교해 축소된다. 출제 범위는 국어가 독서, 문학(2022 수능 국어의 공통과목 범위), 영어는 영어Ⅰ, 영어Ⅱ로 듣기형 문항이 제외된다.

수학은 2022 수능 수학과 동일한 방식으로, 공통(수학Ⅰ, 수학Ⅱ) + 선택으로 진행된다. 문과는 선택이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이고, 이과는 ‘미적분’, ‘기하’ 중 택1이다. 단, 문항수(30문항) 및 시험 시간(100분)은 종전과 동일하다.

이에 따라 국어와 영어는 문항수와 시험 시간 축소에 따라 시간 안배가 중요해졌다. 특히 국어 는 변화에 따른 적응이 필요할 전망이다.

수학은 2022 수능 수학 개편 방식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 다만, 문과는 선택 과목으로 ‘확률과 통계’, 이과는 ‘미적분’ 선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육사와 공사, 국군간호사의 2022대입전형 일정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이며, 1차 시험 일정은 7월 31일이다. 성적 확인 절차(8월 6일~10일)를 거쳐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8월 17일 오전 9시에 있을 예정이다.

2022 사관학교별 모집인원은 육사 330명(여 40명), 해사 170명(여 20명), 공사 235명(여 24명), 국군간호사 90명(남 9명)을 선발한다.

 

우선선발은 면접, 종합선발은 수능 중시

사관학교는 올해도 학생 선발을 큰 틀에서 1차 학과 시험(필기 시험 - 국어, 수학, 영어), 2차 시험은 면접 및 체력검정, 신체검사로 진행한다. 우선선발은 수능 성적 없이 1차, 2차 시험과 학생부 성적으로, 종합선발은 1, 2차 시험과 수능 성적 등을 포함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관학교의 우선선발은 수능 성적 없이 1차 학과 시험, 2차 면접 및 체력검정, 학생부 성적 등을 합산해 전형하므로 1차 학과 시험 및 2차 면접 시험의 영향력이 크다.

1차 시험 준비는 각 사관학교의 홈페이지에 국어, 수학, 영어 기출 문제들이 게시돼 있으므로, 이를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해 두면 유용하다.

오 이사는 “사관학교의 우선선발에는 특히 2차 면접 시험의 영향력이 큰 편”이라며 “지원하고자 하는 사관학교에 대한 뚜렷한 진로와 사명감을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종합선발에서는 수능 성적이 당락에 영향을 주므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4개 영역을 고르게 대비하되 특히 비중이 높은 국어 및 수학에 비교 우위를 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관학교는 일반 대학과는 달리 수시 6회 지원의 제한을 받지 않으므로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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