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제17대 이광형 총장 취임
KAIST, 제17대 이광형 총장 취임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3.08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대전 본원 대강당, KAIST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중계
포스트 인공지능(AI) 시대 준비하는 ʻQAISTʼ 신문화 전략ʼ 비전 제시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 · 김정주 NXC 대표 등 축사
8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광형 총장이 전진의를 타고하고 있다. 사진=KAIST 제공
8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광형 총장이 전진의를 타고(打鼓)하고 있다. 사진=KAIST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이광형(사진) KAIST(한국과학기술원) 명예교수가 8일 KAIST 제17대 총장에 취임했다.

대전 KAIST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은 KAIST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KAISTofficial/)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됐다.

이 총장은 취임식에서 "KAIST는 앞으로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찾아 정의하고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글로벌 가치창출에 집중해야 한다ˮ며 포스트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해 ʻ미래 50년을 위한 KAIST 신문화 전략ʼ을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ʻ미래 50년을 위한 KAIST 신문화 전략ʼ은 이른바 ʻQAISTʼ로 불린다. Question(교육)과 Advanced research(연구), Internationalization(국제화), Start-up(기술사업화), Trust(신뢰) 등 다섯 가지 혁신전략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약어다. 

그동안 추구해 온 창의·도전·배려라는 C³ 정신을 기반으로 ʻ글로벌 가치창출 선도대학ʼ이라는 ʻKAIST 비전 2031ʼ을 계승하고 완성하겠다는 이 총장의 의지가 담겨있는 세부 전략이다.

이 총장은 "그동안 섬기는 리더십으로 동료들과 함께 꿈을 현실로 구현하는 일을 해왔다고 생각한다ˮ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KAIST에 새롭고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겠다ˮ고 포부를 밝혔다.

이 총장은 서울대와 KAIST에서 각각 산업공학 학사·석사 학위를, 프랑스 응용과학원(INSA) 리옹에서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지난 1985년 KAIST 전산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지난 2월 18일 이사회에서 총장으로 선임되기 전까지 바이오및뇌공학과와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산업 초빙 석좌교수로 재직해왔다.

1990년대 전산학과 교수 시절 김정주(넥슨)·김영달(아이디스)·신승우(네오위즈)·김준환(올라웍스) 등 1세대 벤처 창업가들을 배출해 ‘KAIST 벤처 창업의 대부’로도 불리는 이 총장은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교무처장, 국제협력처장, 과학영재교육연구원장, 비전2031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교내·외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취임식에는 이원욱 국회 과방위원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신성철 전 총장, 바이오및뇌공학과 개설을 위해 지난 2001년과 2014년 2차례에 걸쳐 발전기금을 기부한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 이 총장의 제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참석해 축사했다.

 


관련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