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합격문 열어라"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합격문 열어라"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2.02.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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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전국 주요대학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분석 ①

오는 3월이면 2012년 새 학기가 시작된다. 동시에 2013학년도 대입도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2012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 추가모집 허용, ‘쉬운 수능’ 등의 영향으로 입시 경쟁이 여느 해보다 치열했다. 입학자원이 계속 감소하고 올해도 쉬운 수능이 예고됐다는 점에서 입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학저널>은 신년호에 ‘2013학년도 대입 전망과 전국 주요 대학의 2013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살펴봤다. 이어 3월호와 4월호에서는 전국 주요 대학의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주요 사항과 대비법을 게재한다. 최근 입학사정관전형 실시 대학과 선발 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입학사정관전형은 대입에서 ‘태풍의 눈’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입학사정관전형은 대입 일정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작된다. 따라서 입학사정관전형을 철저히 준비해 공략한다면 성공적인 2013학년도 대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 이제 <대학저널>과 함께 떠나보자. 대입 합격으로 가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의 여정을!

※현재 각 대학별로 입학사정관전형에 대한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3월호에 소개된 대학들은 계획이 확정돼 자료를 제공한 경우입니다. 전국 주요 대학 가운데 3월호에 소개되지 않은 대학들은 4월호에 이어 소개될 예정입니다.

4만3138명 모집, 8월 16일부터 전형 실시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이하 대교협)에 따르면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전체 선발인원은 2012학년도에 비해 975명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 실시 대학과 모집인원은 각각 121개 대학, 4만912명으로 2012학년도 120개 대학, 3만2851명보다 1개 대학, 8061명이 증가했다. 정시모집에서도 입학사정관전형 실시 대학과 모집인원은 24개 대학, 2226명으로 2012학년도 22개 대학, 9312명보다 2개 대학, 7086명이 줄었다. 정시에서 입학사정관전형 선발인원이 감소한 것에 대해 대교협은 “대학이 정시에서 선발하던 인원 가운데 상당수를 수시에서 선발함에 따라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교협은 2013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전형 기간을 2012학년도에 비해 15일 늦췄다. 이는 다양한 전형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전형 기간을 고려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충실히 이뤄지도록 한 조치다. 이에 따라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기간은 오는 8월 16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기타 전형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실시된다.

공주대, “수시 1차 잠재력우수자전형으로 선발”
공주대는 2012학년도에 수시 1차 잠재력우수자전형·지역인재전형, 수시 2차 전문계고출신자전형·기회균형선발전형, 정시 ‘가’군 농어촌학생전형·기회균형선발전형 등 6개 전형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실시했다. 그러나 2013학년도에는 수시 1차 잠재력우수자전형만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수시 1차 잠재력우수자전형 선발 인원은 611명으로 입학정원 3034명의 20.1%에 해당된다.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평가를 실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50%)과 심층면접(50%)을 반영한다. 공주대는 2012학년도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과 출결을 반영했다. 하지만 기계적인 내신 반영에 따른 학생 선발을 지양하고 모집단위 학과(부)에 대한 관심·열정·학업적성·잠재적 발전가능성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서류 평가를 도입했다. 입학사정관전형 제출 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3가지다. 학생부는 인터넷 원서접수 시 학생부 온라인 제출 동의자에 한해 나이스(NEIS·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 종합 교육행정정보시스템)를 통해 대학으로 자료가 넘어오게 된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온라인상에서 수험생이 입력하면 된다.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별도로 제출할 서류는 전혀 없다. 공주대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자기소개서 평가는 △지원동기와 지원분야를 위해 노력 또는 활동한 내용 △입학 후 학업계획과 향후 진로계획 △어려움 극복 과정과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한 공주대는 2013학년도에 입학사정관전형 모집인원 증가에 따라 면접대상자를 4배수 선발할 예정이다. 면접은 심층면접으로 진행되며 △지원동기와 지원분야를 위한 노력·활동한 내용 △모집단위 학과(부) 관련 기초 학력 테스트 △모집단위 학과(부) 관련 논리적 사고력, 창의력 평가 등이 면접 내용이다. 면접은 면접위원 3인(학과교수 2인·입학사정관 1인)이 수험생 1명씩 20분 정도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공주대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사범대학을 비롯해 모든 단과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됐다.

GIST, “면접전형에서 개별 인성면접 실시”
광주과학기술원(총장 선우중호·이하 GIST)은 2013학년도에 수시모집으로 90명을, 정시모집으로 20명을 각각 선발한다. GIST의 경우 신입생들은 전공구분 없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한 뒤 3학년부터 전공(전기전산·화학소재·응용물리·생명과학)에 진입하게 된다. 신입생은 전원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된다.

수시모집에서는 1단계 서류전형을 통해 모집정원의 3배수 내외가 선발된 뒤 2단계 최종전형(서류결과 50%+면접평가 50%)으로 합격자가 가려진다. 정시모집에서는 1단계 서류전형과 2단계 면접전형(서류 90%+면접 10%)이 실시된다. 2단계 면접전형에서는 3인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의 개별 인성면접을 진행한다. 서류평가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80%, 학교생활기록부 10%, 에세이 10%가 각각 반영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비율은 언어영역 16.7%, 수리영역 33.3%, 외국어영역 16.7%, 과학탐구영역 33.3%다.

GIST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수학·과학 과목에서 탁월한 소질을 보이는 학생을 선호한다. 실제 GIST 정시전형에서는 수리영역과 탐구영역 점수를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 점수보다 2배 가중치를 둬 반영하고 있다. GIST에서는 인문·사회·예술 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목의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영어수학능력을 갖춘 인재가 선호된다. 영어능력에 대한 평가는 기본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이뤄진다. GIST의 교육철학은 ‘3C 1P’(Creativity, Cooperation, Communication, Problem-solving) 능력을 겸비한 21세기형 인재 양성에 있다. 창의적이고 타인과의 협동과 소통에 능한 인재가 선호되는 이유다. 또한 GIST는 의사소통능력과 협동심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교과영역 면에서 수학과 과학 분야 소질이 탁월하고 최소한의 영어수학능력을 겸비한 가운데 비교과영역 면에서 창의성, 의사소통능력, 협동심 그리고 리더십과 봉사활동 면에서 우수성을 입증할 경우 GIST 합격 가능성이 높다.

단국대, “유연면접시스템, 면접에 적용”
단국대는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입학사정관전형의 질적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3학년도에는 전체모집인원의 15.4%인 865명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단국대의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은 2012학년도 전형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약간의 변화가 있다.

죽전캠퍼스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창의적인재, IT·CT인재, 사회적배려대상자, 기회균형선발, 특성화고교출신자(2012학년도 전형 명칭은 전문계고교출신자임) 5개 전형을 실시한다. 천안캠퍼스는 진취적인재, BT인재 등 2개 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지만 취업자와 특성화고교출신자 대신 기회균형선발과 특성화고졸 재직자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선발 인원과 전형방법의 경우 죽전캠퍼스는 창의적인재 170명, IT·CT인재 100명, 사회적배려대상자 30명, 기회균형선발 24명, 특성화고교출신자 71명으로 총 395명을 선발한다. 선발 방법 측면에서 창의적인재와 IT·CT인재전형은 1단계 3배수 인원을 학생부 교과 30%와 서류 7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와 면접 70%로 최종 선발한다. 사회적배려대상자와 기회균형선발전형은 서류 100% 일괄합산 방식으로 선발한다. 천안캠퍼스는 진취적인재 306명, BT인재 60명, 기회균형선발 52명, 특성화고졸재직자 52명으로 총 470명을 선발한다. 선발 방법 측면에서 진취적인재, BT인재, 기회균형선발은 1단계 5배수 인원을 학생부 교과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2배수 인원을 서류로 선발한다. 이어 3단계에서는 면접으로만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성화고재직자는 서류 50%와 면접 50%를 일괄합산 방식으로 선발한다.

단국대는 2011학년도부터 자체 개발한 유연면접시스템을 면접에 적용, 발전시켜왔다. 2013학년도에는 더욱 고도화된 면접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획일화된 면접방식에서 벗어나 전형유형별로 적합한 면접방식을 적용하고 지원자의 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모든 전형에서 심층면접을 기초로 하고 전형에 따라 창의적인재 발표면접, 진취적인재 토론면접, IT·CT·BT인재 Lab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단국대는 서류검증시스템을 통해 유사도 검색을 하기 때문에 타인의 자료를 인용 또는 표절,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동국대, “DO DREAM 특성화전형에서 진로의 일관성·구체성 중요”
2013학년도 동국대 입학사정관전형은 총 6개로 이뤄져 있으며 전체 선발인원은 652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사찰 주지스님이나 종립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불교계추천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내신) 70%와 서류심사 3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가 반영된다.

동국대의 대표적인 입학사정관전형인 DO DREAM 특성화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게 된다. 서류평가에 내신은 반영되지 않으며 학생이 제출한 자기추천서와 포트폴리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학생을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와 전공수학능력평가 60% 반영으로 최종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각 단과대학별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되는 전공수학능력평가는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중요시하며 이를 위해 그룹 토론이나 실험, 프레젠테이션 등 각 단과대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평가한다. 그리고 올해부터 물리학과, 반도체과학과, 건설환경공학과에서는 학과별 전공수학능력평가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DO DREAM 특성화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지원 전공과 관련된 경험들을 포트폴리오에 기재해 진로의 일관성과 구체성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자기추천서와 포트폴리오가 연관성을 가지도록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DU ACTIVE(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리더십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 70%와 서류 3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DU ACTIVE 전형은 지원자의 학교생활을 좀 더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제출 서류에 교사의견서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회기여 및 배려자, 농어촌, 기회균형선발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발한다. 1단계 합격인원 5배수는 작년의 3배수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이는 다원적 전형요소를 활용,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이다. 2단계에서는 서류 40%, 면접 60%로 학생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 “사랑·봉사·창의 특별전형으로 150여 명 선발”
대구가톨릭대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인 사랑·봉사·창의 특별전형으로 15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012학년도에는 사랑·봉사·창의 특별전형 82명과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 30명 등 112명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했다. 올해는 사랑·봉사·창의 특별전형으로만 선발하며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사랑·봉사·창의 특별전형은 50개 모집단위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할 창의적 인재를 뽑는다. 간호학과를 제외하고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간호학과는 수능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여야 한다. 1단계에서 100% 서류평가를 통해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60%와 면접고사 4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서류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인성, 교우관계, 모범성, 봉사활동의 자기주도성과 지속성,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관련 수상 실적, 전공학업 계획 및 의욕 등을 평가한다. 2단계 심층면접에서는 전공에 대한 기초지식과 적성, 질문에 대한 이해력과 논리적인 자기 표현력, 긍정적 가치관과 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성장과정과 환경, 학과에 대한 관심과 지원한 동기, 지원 분야 관련 평소 노력과 준비 등에 대한 내용으로 작성하면 된다. 전년도보다 작성 분량을 줄임으로써 평소 학교생활을 성실히 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해볼 수 있도록 지원자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사랑·봉사·창의 특별전형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대학에 입학하면 어떤 전공, 어느 분야가 자신의 적성과 맞을지 미리 생각해보고 소개할 만한 경험이나 내용 등을 정리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초까지이며 오는 10월 중 면접고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부경대,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 유리”
부경대는 2012학년도 입시에서 기존 부경글로벌인재전형과 부경그린인재전형, 부경Hope인재전형을 PKNU인재전형으로 일원화함으로써 수험생의 혼란을 없애고 전형을 간소화했다. 또 바다에 인접한 지역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린인재전형과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했다. 경쟁률은 2011학년도에 3.6:1에서 2012학년도는 5.66:1로 상승했다.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역시 2012학년도와 동일하게 실시된다. 단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선발 인원이 35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조금 증가했다.

부경대 입학사정관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수험생이 제출한 서류를 중심으로 지적호기심,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해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 심층면접에서는 의사소통능력, 기본품성, 학문적 발전가능성, 전공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20분의 개별면접을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고 있다. 또한 부경대는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을 반영하지 않는다.

부경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교생활에 충실해야 한다. 교내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창의·체험활동, 독서활동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봉사활동은 단순히 시간만 채우기보다는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며 독서도 인문학뿐만 아니라 전공 관련 독서활동이 필요하다. 그리고 교과 성적도 무시할 수 없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교과 성적 역시 중요한 평가요소이기 때문이다. 일반전형처럼 단순히 성적을 합산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학과와의 관련성 있는 과목의 성적, 성적 향상 추이 등을 학생부 비교과활동과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해 나가면서도 지원학과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들과 노력을 쌓아가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중요한 평가 자료다. 그런 만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어떠한 경험과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지원학과와의 적합성을 고려, 작성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화려한 미사여구를 피하고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단순한 나열식보다는 한 두가지의 에피소드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게 필요하다.

서울여대, “공동체 정신 중요하게 평가”
서울여대는 2013학년도에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총 883명(정원내·외 포함 총 모집정원의 46.8%)을 선발한다.

기존 바롬짋플러스형인재전형과 바롬짋에코전형은 통합돼 바롬짋플러스형인재전형으로 실시된다. 또한 바롬짋플러스형인재전형은 다시 리더십·에코·자기추천인재전형으로 세분화돼 각각 180명, 30명, 67명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학업능력우수자전형이 학교생활우수자전형 I, II로 변경, 확대됐으며 총 481명을 선발한다. 수시 2차에 신설된 학교생활우수자전형 II에서는 2단계에서 면접 없이 서류평가로 선발한다. 이 외에도 기독교학과 학생 선발을 위한 기독교지도자전형이 신설돼 30명을 선발한다.

서울여대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공동체 정신이 중요하게 평가된다. 이에 따라 서울여대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기록을 통해 학생이 가진 능력을 친구, 가족, 이웃 등을 위해 나눠주고자 노력한 경험을 본다.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나 흥미에 따라 학교 내·외에서 학생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에 참여한 내용을 중심으로 공동체정신 역량을 평가한다.

학생에 대한 잠재 역량 면접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면접 전에 면밀히 읽어보고 예상 문제를 생각해 답변을 준비하면 좋다. 또한 자기소개서에 소개한 본인의 경험이나 활동에 대해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거나 느꼈는지 진솔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면 좋은 면접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울산대, “면접 시 뚜렷한 근거로 의견 제시하면 유리”
울산대는 2013학년도에 UOU프런티어 특별전형(50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24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56명)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실시하며 총 130명을 선발한다. 모집시기는 UOU프런티어 특별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의 경우 수시 1차,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의 경우 수시 2차다. 단 수시 1차의 일반전형과 UOU프런티어 특별전형(입학사정관전형)에 한해 복수지원이 허용된다.

UOU프런티어 특별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40%, 심층면접 40%, 서류 2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 고교성적 10%, 서류 20%, 심층면접 7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울산대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자기소개서는 심층면접의 근거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본인의 경험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사여구보다는 진실한 스토리로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심층면접에서는 학업성실성, 창의력, 리더십, 책임감, 봉사정신의 5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진다. 면접은 정답이 없으며 5개 항목의 면접문제에 있어 자신의 의견을 뚜렷한 근거를 갖고 피력하면 좋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1인당 면접문제 제시 시간은 5분이며 면접은 15분 내외로 실시된다.

한편 울산대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 가운데 선발조건에 해당될 경우 UOU프런티어 장학금, 가사장학금, 외국인특별장학금을 각각의 전형별로 지급하고 있다. 특히 울산대는 기업체 자녀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 UOU프런티어 특별전형 합격자로 수능 2개 영역 성적이 2등급 이내이면 부모가 재직하고 있는 기업체에서 지원하는 학비와 대학입학성적 우수 장학금을 모두 수혜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개선했다.

전남대, “서류 준비에 심혈 기울여야”
전남대는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총 60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정원 2696명 중 22.48%의 비율이다. 전형 유형은 ▲글로벌 리더십(27명) ▲전공특성우수자(267명) ▲농·어촌 학생(169명) ▲특성화고교 출신자(111명) ▲장애인 등 대상자(15명)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17) 등 총 6개 분야다.

선발은 1단계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정원의 4배수를 뽑고 2단계 입학사정관 심사가 이뤄진다. 단, 글로벌리더십전형은 1단계 심사에서 학생부 50%, 서류평가 50%가 적용되며 전공특성 우수자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전형은 수능성적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또 예술대학 미술학과 지원자는 2단계에서 실기고사 성적도 50%가 반영된다.

전남대는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 등 서류 준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강조한다. 자기소개서는 질문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논리적으로 진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포트폴리오(자기활동보고서)는 진로의식과 자신의 잠재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를 체계적으로 구성해 작성하고 창의적 체험활동(EDUPOT)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에 대해 활동의 동기, 과정, 결과를 중심으로 솔직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전남대는 서류의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전남대에서 자체 개발한 서류검색 시스템을 가동, 전년도 제출 서류와 전국 대학 제출 서류를 비교해 내용의 불법 도용과 중복된 내용을 가려낼 방침이다.

한편 전남대는 고등학교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입학사정관제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캠프와 진로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교육을 통해 학업과 특정 분야에서 성취를 보이거나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점프업(Jump-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입학사정관전형 입학생과 사범대학 학생 등으로 구성된 교육 봉사단을 고등학교에 파견, 학생들의 동아리활동·진로활동을 돕는 프로그램을 새로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텍, “신입생 전원 입학사정관제로 선발”
포스텍(POSTECH)은 2013학년도에 모집인원(320명) 전원을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한다. 학과별 모집인원은 수학과 15명, 기계공학과 30명, 물리학과 15명, 산업경영공학과 20명, 화학과 20명, 전자전기공학과 35명, 생명과학과 20명, 컴퓨터공학과 25명, 신소재공학과 25명, 단일계열(무학과) 70명, 화학공학과 25명, 창의IT융합공학과 20명이다. 전형은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지원자의 우수성과 포스텍에서의 수학 가능 여부가 집중적으로 검증된다. 학업능력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평가되고 학과별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에서 1단계 합격자가 선발된다. 2단계 면접평가에서는 1단계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잠재력평가 면접과 수학·과학심층면접을 실시한다.

포스텍의 입학사정관제는 대학 입시의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순히 점수를 기반으로 학생을 평가하기보다는 학생의 2년, 혹은 3년간 기록을 폭넓게 살펴 이공계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포스텍은 고등학교가 제출하는 서류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나타냄으로써 지금까지 사교육에 흔들렸던 공교육의 위신을 바로 세우고 있다. 학생에 대한 추천서는 고등학교 담임교사와 같이 학생을 잘 파악하고 있는 교사가 작성하도록 했으며 이들에 대한 평가는 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시하게 했다. 학생들의 수상경력이나, 특별활동 역시 외부활동에 의존하기보다는 교내의 수상실적이나 특별활동부서 등을 평가해 보다 고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포스텍 입학사정관전형 평가는 서류평가와 구술면접평가 2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서류평가에서는 △전임사정관 평가 △교수사정관 평가 △입학위원회 심의 △교무위원회 승인 등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친다. 2단계인 구술면접평가는 △잠재력 평가 △수학·과학 심층면접(수학은 필수, 과학은 물리·생물·화학 중 택일)으로 진행된다.

한기대, “미래 혁신 주도할 공학인재 선발”
올해 3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한국기술교육대(이하 한기대)의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은 전년과는 달리 모집방법이나 전형유형 등이 대폭 변경,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변경 내용을 요약하면 첫째, 전년도까지는 수시 1차에서 입학사정관전형과 일반전형 등 여타 전형이 동시에 실시돼 중복지원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올해는 수시모집 중 수시 1차(원서접수: 8.16~23)에 입학사정관전형만 별도로 실시하고 일반전형 등 여타 전형은 수시 2, 3차와 정시로 모집할 예정이다. 따라서 모집시기에 따라 중복지원이 가능해져 수험생들이 다양한 전형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 둘째, 전년도에 비해 전형이 간소화 됐다. 이에 따라 일반계고교생 대상 창의인재전형(70명)과 특성화(전문계 포함)고교생 대상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27명) 등 2개 전형으로 구분·실시되며 기존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등은 2013학년도부터 수시 2차 비입학사정관전형으로 실시된다. 셋째,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교과 40%·비교과 60%)로 4배수를 뽑고 2단계에는 심층면접(전공적성 60%·인성 40%) 결과와 1단계 성적을 반영,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 1단계 교과 성적은 내신등급 간 점수 차이를 동일하게 5점(100점 만점)씩 축소·적용하기로 했다. 비교과 영역은 학생생활기록부 창의체험활동과 자기소개서 내용을 중심으로 고교교육과정에서 창의성과 전공적합성을 위한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노력과 리더십 등에 대해 평가한다. 2단계 중 심층면접은 창의성과 논리적인 추론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지문 등을 제시해 수험생이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인성면접은 자기소개서 내용의 진위여부와 사례 제시를 통한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2단계 최종 성적 반영비율은 창의인재전형의 경우 심층면접 60%, 1단계 성적 40%이고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심층면접 40%, 1단계 성적 60%이다.

한기대는 실천공학인재와 평생교육전문가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해 선발 후에도 예비캠프, 진로캠프, 취업캠프, 멘토링(Mentoring), 튜터링(Tutoring) 및 IPP 제도 등 개인맞춤형 신입생 지원서비스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인재 선발뿐만 아니라 양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충분히 고려, 향후 미래 혁신을 주도할 공학리더로서의 꿈을 안고 있는 인재들이 올해 한기대 입학사정관전형에 적극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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