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학부모 88%, “등교수업 확대해야”
경기 학부모 88%, “등교수업 확대해야”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3.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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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 학부모 순 찬성 비율 높아
김병욱 의원, “학습권 보장, 교육격차 해소 위해 등교 확대 방안 마련해야”
국회 교육위 김병욱 의원이 3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받아 발표한 ‘원격수업 설문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학부모 89.1%, 중학생 학부모 87.6%, 고등학생 학부모 87.9%가 등교수업 확대에 찬성했다. 사진=대학저널 DB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대다수 학부모가 등교수업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초등학교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올해부터 고등학생 3학년뿐만 아니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도 매일 등교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의 등교수업 확대 요구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3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받아 발표한 ‘원격수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지역 초등학생 학부모 89.1%, 중학생 학부모 87.6%, 고등학생 학부모 87.9%가 등교수업 확대에 찬성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일수록 등교수업 확대를 선호했다. 학년별로 1~2학년 학부모는 89.6%, 3~4학년 학부모는 88.7%, 5~6학년 학부모는 89%의 선호도를 보였다. 

교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초등학교 교사의 85.7%가 등교수업 확대에 찬성해 가장 높았으며, 중학교 78.6%, 고등학교 80%로 나타났다. 학년별 선호도에서는 1~2학년이 87.9%, 3~4학년이 84.9%, 5~6학년이 84.4%였다. 

학부모의 등교수업 선호는 서울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서울 등교확대 관련 설문조사’ 결과, 초등학생 학부모 74.2%, 중학생 학부모 70.7%가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수업 밀집도를 3분의 2로 확대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찬성 이유는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력 향상’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초등학생 학부모는 ‘학교생활 적응’ 41%, ‘기초학력 향상’ 34.7%, ‘교우관계 형성’ 15.2%, ‘가정돌봄의 어려움’ 8.4% 순이었다. 중학생 학부모의 경우 ‘기초학력 향상’ 40.4%, ‘학교생활 적응’ 40.1%였으며, 이어 ‘교우관계 형성’ 13.9%, ‘가정돌봄의 어려움’ 4.2%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비대면 수업이 계속되면서 지역·학교·가정형편 차이에 따른 학력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등교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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