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으로 본 대학 경쟁력 ③
[기획]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으로 본 대학 경쟁력 ③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1.02.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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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정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해 LINC+, SW중심대학, BK21(두뇌한국 21),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등을 통해 대학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저널은 주요 대학별 정부 재정지원사업 수혜 현황을 정리했다. 관련 대학 학과에 진학할 경우 교육지원은 물론 장학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대학(학과)을 선택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①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 경동대, 경북대, 경희대
② 광운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선문대
③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울산대, 인천대
④ 전북대, 중앙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양대
 

성신여대, 도전과 혁신으로 첨단분야 인재 양성

성신여대는 사회 수요에 부응하고 미래 신산업에 준비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6년 산업연계 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사업 및 여성공학인재 양성(WE-UP) 사업에 선정돼 공과대학 설립 및 공학 분야 여성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학제 개편을 단행해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신설했고, 2021학년도에는 ‘첨단학부’를 신설했다.
미래 산업과 사회 수요군을 고려해 신설된 첨단학부는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등 총 5개 학부다.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 및 신산업에 대응하는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서관은 최신 IT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 단순 자료 수장 공간을 넘어 학습지원 공간으로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학습과 협업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강의실에도 새로운 변화를 줬다. 교수자·강의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의 학습 공간으로 ALC(Active Learning Classroom)를 구축했으며, 도자 제품의 다량 생산을 돕는 설비를 도입하고 산업도자에 특화된 학부생들의 창업활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예 BI 센터를 열었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 3차년도 신규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복합 산업의 지식을 기반으로 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 관련 기술 개발과 기술 구축, 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 R&D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숙명여대, 지역협력과 혁신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숙명여대는 서울권 여자대학 중 가장 많은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된 대학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자율협약형),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대학일자리센터사업,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종합형까지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자율형)은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사업으로, 숙명여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이 혁신적인 교육과정과 교육방법, 교육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숙명여대는 2020년부터 2년간 총 20억원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창의융합형 여성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저학년부터 전공별 직업경로에 기초한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대학을 통한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숙명여대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을 운영하며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숙명여대는 지역협력과 관련된 사업도 착실히 운영하고 있다. 고교교육 내실화 및 학생‧ 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자율인 대입전형을 고교교육 중심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숙명여대는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사업을 포함해 지난해까지 13년 연속으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숭실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미래 융합기술 분야 선도

숭실대는 ‘숭실’이라는 교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실사구시의 정신에 입각한 실용을 강조한다. 숭실대는 2015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전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6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선정도 이 연장선에 있으며, 2017년에는 무크(MOOC)선도대학과 학교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기업 관점 최우수 대학 선정도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숭실대는 IT대학과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미래 융합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2017년 선도연구센터(ERC) 지원사업 선정으로 10년간 최대 2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2018년에는 전통의 IT명문대학으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한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뤄냈다.

이외에도 2016년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돼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정한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에 선정돼 관련 대회인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3년 연속 각종 상을 휩쓸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2년 연속 선정됐으며 ‘2020년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도 선정됐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대학ICT연구센터(ITRC)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8년 간 총 6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아주대, 연구 · 산학협력으로 ‘사회 기여 대학’ 자리매김

아주대는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돕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미래 사회가 원하는 인재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연결형 리더이며, 이런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필요할 때 잘 배울 수 있는’소양을 갖춰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아주대는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을 비롯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인턴십, 현장실습,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창업 교과목–창업 지원–보육 연계의 입체적 지원을 제공한다. 다양한 창업 강의를 통해 기본 소양을 갖추고, 창업 동아리와 각종 특강 등을 통해 꿈을 키우며, 실제 창업 단계에서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

아주대는 이러한 교육에 대한 철학과 실천을 바탕으로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2019년 연차평가 A등급),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과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사업 등에 선정됐다.

더불어 아주대는 소속 연구진의 연구와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신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단계 BK21사업에 4개 사업단이 선정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을 유치했다.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과학기술 정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으로, 아주대와 서울대가 2020년 신규 선정됐다.

아주대는 특허청의 한국형 특허 갭펀드 조성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기업의 특허·기술 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2020년 30억원 이상의 기술이전 수입을 올렸다.
 

울산대,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으로 대학 역량 강화

울산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을 2017년부터 수행 중이다. 5년간 5200억원을 지원받아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도시를 기반으로 사회 및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0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4년 2월까지 연간 국고 7억원, 시비 2억원 등 9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공공기관 및 산업계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 울산광역시를 비롯한 울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울산상공회의소 등 32개 산업계 협의체와 함께 운영 중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울산대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자율협약형)에 선정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해마다 50억원의 지원을 받아 대학의 기본역량을 강화한다.

더불어 비대면교육 긴급지원사업 선정으로 18억5800만원을 지원받아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등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2단계 K-MOOC 선도대학에 선정돼 향후 3년간 2억원씩 지원받는다. 이 사업으로는 산학협력과 의학 분야 명품강좌를 개발하고, 국내 대학의 학점인정․ 교류 활성화와 해외시장 확대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BK21사업에 스마트전자 등 6개 선정,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4개 과제 선정, 차세대 수소추진선박 안전-환경 통합플랫폼 기술개발 사업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정
부 재정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대, 우수 역량 인정받아 다양한 재정지원사업 선정

인천대는 특허청에서 지원하는 ‘제품기반 지식재산 패키지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돼 에너지 고효율화 네트워크 기술을 주제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장의 요구에 따라 제품별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제품으로 구현되지 않은 특허의 실현 가능성을 수요 기업과 함께 검증(시제품 제작), 기업에게 효율적으로 특허를 이전하
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고효율화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군은 ▲저전력 소모센싱 기술이 적용 가능한 웨어러블 전자기기 ▲저전력 통신 신호 제어 기술이 적용 가능한 제조업 기반 스마트 팩토리 ▲데이터의 분할 전송 기술이 적용 가능한 계측 제어용 임베디드 ▲네트워크 데이터 취합 기술이 적용 가능한 의료기기 및 바이오 제품 ▲배터리 사용 시간 연장 기술이 적용 가능한 드론 및 항공장비 베터리 경량화 등이다.

동북아물류대학원은 해양수산부 북방물류 교육협력 및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국고 13억6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사업 선정에 따라 인천대는 러시아 북극 원주민을 선발해 물류 대학원의 석사과정을 장학 지원한다.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운영을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제물포캠퍼스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칭)’를 구축해 사업을 진행하고, 인천시 송도 미추홀캠퍼스에서도 일부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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