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SUIT 프로그램으로 “취업과 창업 동시 낚는다”
한밭대, SUIT 프로그램으로 “취업과 창업 동시 낚는다”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1.02.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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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고유 창업교육 브랜드
다양한 비교과 활동 통해 글로벌 인재로 ‘우뚝’
한밭대 창업활동 학생과 함께하는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미니클러스터’ 모습.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 창업활동 학생과 함께하는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미니클러스터’ 모습. 사진=한밭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의 대표적인 산학협력사업인 LINC+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비전 달성을 위해 ‘대학이 곧 기업, 기업이 곧 대학, 입학이 곧 취업, 입학이 곧 창업’이라는 비전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SUIT 프로그램은 캡스톤디자인 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창업교육과 연계해 취업과 창업 확산이라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창업교육 브랜드 ‘SUIT’

한밭대 SUIT(Start-Up Increase Together)는 기업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의미하는 한밭대 고유의 창업교육 브랜드다.

▲캡스톤디자인 교육(제품 설계, 디자인, 시제품 제작까지 일종의 졸업 작품과 같은 소규모 연구프로젝트를 통한 전공 실무역량을 제고하는 교육과정) ▲현장실습(기업에서 4주 이상의 실습을 통해 전공 지식 및 기술을 산업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 ▲창업교육(창업 관련해 학점(2~3점)을 취득하는 정규교과목과 창업동아리, 창업 강좌, 캠프 및 경진대회, 실제 창업 등 학생 창업활동을 통해 6 Unit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 등으로 취·창업 역량을 제고하는 교육과정) 등의 이수를 통해 12 Unit 이상을 취득하는 경우 학점으로 인증해주는 한밭대의 졸업 이수제도 중 하나로, 취업과 창업을 동시에 경험케 하는 제도이자 교육프로그램이다.

전공교과뿐만 아니라 전공 이외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5C(Communication, Collaboration, Critical thinking, Creativity, Computational thinking)의 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규교과 130학점(credit)과 비교과과정 70 유닛(unit) 취득을 졸업조건으로 하는 C+U200 졸업 이수제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C+U200 졸업이수제도는 기업가정신 및 창업 등 산학일체 특화교육과정 이외에도 창업역량 관련 비교과 과정의 활성화와 체계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

창업동아리 및 취·창업 성과도 ‘우수’

창업동아리 및 SUIT 창업교육을 통한 우수사례도 다양하다. 창업동아리 PlayX는 창업동아리-취·창업교육(SUIT)-경진대회-모의투자대회-창업캠프-기업융합캡스톤디자인-현장실습-취·창업으로 연계되는 SUIT 기반 취·창업 동시 경험 모델의 대표 사례다.

PlayX는 신소재공학과 서지혜 씨, 경영회계학과 윤설아 씨, 정보통신공학과 김민주 씨로 이뤄진 창업동아리로 창업 특강, 시제품 제작 지원, 동아리 간 네트워크 및 공간 지원 등을 받아 유아의 창의력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한 옳은 상황 맞추기 카드 교구를 개발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교육 수요증가에 부응하는 아이템으로 현재 제품 양산을 위한 생산 라인 구축 및 패키징 기획 후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PlayX는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학생창업유망팀 300본선 최종 35개 팀에 진입하고 한국조폐공사에서 개최한 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한국조폐공사 창업인턴 활동 및 공간을 제공 받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학생창업 유망팀 300에 참여한 한밭대 학생들. 사진=한밭대 제공
학생창업 유망팀 300에 참여한 한밭대 학생들. 사진=한밭대 제공

창업 우수성과로는 2020학년도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대전 멸종 위기의 동물 캐릭터 상품을 개발해 제작‧ 판매한 일본어학과 4학년 강지예 씨 사례를 들 수 있다. 강 씨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문구용품 및 회화용품 소매업 종목 창업가로 변신했다. 강 씨는 2019년 2명의 학생과 함께 우수 캡스톤디자인팀으로 발굴돼 사업계획서와 발표자료 작성, 피칭 교육과 멘토링 등을 통해 대학유망팀 300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창업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디자인보호법, 상표권, 저작권법 등 특허출원등록을 추진했던 SUIT 수혜자였으며, 2년간의 창업동아리 활동과 함께 기업가정신과 역량을 제고해 창업자의 길로 들어섰다.

경영회계학과 4학년 이유성 씨는 2020년 취업의 정석/취업동아리(김정석 지도교수)에 참여해 취업준비를 하며, 2020년 2학기 공공기관 연계형 융합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연계에 5명의 학생과 함께 참여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의 홍보 영상물과 온라인 홍보물(카드뉴스 등), 인스타그램 팔로워 500명 이상을 모집해 사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준비, 채용트렌드 등을 지도받으며 착실히 준비한 끝에 LH한국토지공사 공개채용에 합격했다.
 

INTERVIEW 최종인 한밭대 산학협력부총장

2020년 한밭대 LINC+사업을 평가한다면.

2020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적 영향이 매우 위중했던 한 해였다. 급속한 변화와 불확실성으로 인한 위기는 현재도 진행형이며, 대학의 교육 및 산학협력과 지역경제도 경직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하지만 한밭대는 LINC+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변화의 한 해를 보냈다.
 

한밭대 LINC+사업단의 특징과 장점은.

한밭대는 학년 및 역량강화 단계별 지원 체계를 설계하고 학사제도와 연계해 학생의 수준별, 단계별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창업교육이 경진대회,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역량기반 원스탑 창업교육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All Start-up, 한밭대의 모든 학생은 창업교육을 받는다’는 방향성을 통해 ‘입학이 곧 창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들과 교류 및 공동성과는 어떠한지.

한밭대는 세 개(덕명, 대덕, 복용)의 트라이앵글 캠퍼스를 통해 밀착지원하고 있다.

지역기업과의 산학협력은 대학과 상호 교류가 가능한 기업과 정보 교류 및 협력활동을 통해 산학 간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00개의 가족회사 제도를 활성화하고 30여개의 산학협력협의체 운영을 바탕으로 기업의 수요조사 및 발굴, 애로기술 및 연구개발지원, 상품화 지원을 통한 국내외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연구소와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산학융합캠퍼스와 대학의 고가장비 지원 등을 위한 복용동 지역협력관을 구축해 산학협력 관련 부서를 전진 배치하고 운영해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닌 기업과 대학이 서로 발전하는 쌍방향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한 산학협력 ‘전문교수’ 20여명을 초빙해 이들의 오랜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산학협력 성과를 확산하고 있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대학 보유기술의 이전‧기술지원 등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과 대학이 가지고 있는 창업인프라를 활용해 창업기업의 전주기적 창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한밭대는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기업 간 연계·협력의 내실화를 꾀하고자 한다. 산학협력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사회 혁신 및 지역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며 문제 해결형 인재양성을 위한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을 확대 운영해 대학-지역-기업이 상생 발전하며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고자 한다.

특히, 현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기업들에게 ‘기술-제품-시장’(T-P-M)의 연계성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가치와 경제가치의 균형을 이룸으로써 지속가능성이 있는 산학협력이 되도록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직장이 되도록 해 한밭대 내부와 외부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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