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고등학교, 미래 사회 주도하는 창의 인재 양성의 요람
공주고등학교, 미래 사회 주도하는 창의 인재 양성의 요람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2.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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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행복 위한 생활공간 조성…선진형 교과교실제 추진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공주고등학교는 전문적 역량을 갖춘 교사,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학생, 소통하는 학부모가 조화를 이루는 학교다. 1922년 개교한 공주고는 긴 역사를 통해 쌓아온 안정적 교육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충남교육의 1번지, 중부권 대표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주고는 ‘미래를 꿈꾸며 세계를 품자’라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숙형 공립학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등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 품질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사람다움’과 ‘시민다움’ 지향하는 인성교육

공주고는 바른 인성과 참학력을 바탕으로 창의적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사람다움’과 ‘시민다움’을 지향하는 인성교육, 빛깔 있는 학급별 창의주제 활동을 통한 자치 역량 강화, 참배움과 참성장을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게 스스로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꿈과 끼를 살리는 다양한 활동으로 학교생활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전교생 칭찬릴레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멘토-멘티 활동, 사제동행 문학기행, 인문독서프로젝트 캠프 등 인문소양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 중이다.

 

‘독서 한 잔’, ‘수학 한 잔’으로 학업 역량 강화

특히 학생들의 학업 역량 향상을 위해 정규수업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독서 한 잔’, ‘수학 한 잔’은 그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독서 한 잔’을 통해 분야별 주요 도서의 디딤 영상을 시청한 후 발췌독, 토의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인문학적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수학 한 잔’은 학교에서 오전, 오후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수학 문제를 푼 후 풀이 영상을 업로드하는 활동이다.  

공주고는 학생 수요에 따른 교육과정을 구성해 고교학점제를 운영한다.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공간혁신사업으로 학생들이 상시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이와 함께 휴식 공간을 갖춘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과교실제 사업으로 교실 환경을 탈바꿈하고 있다. 선진형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참배움 · 참성장 설계하는 진로교육...진학 성과 ‘우수’

공주고의 강점은 진로교육에서 드러난다. 곧 개교 100주년이 되는 만큼 졸업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진로 연계프로그램으로는 ‘홈커밍데이’를 실시한다. 학생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토대로 희망 분야에서 멘토링이 가능한 선배를 섭외하는 것이다. 선배들이 직접 멘토로서 학생들의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 걸친 진로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각종 직업군별 지역 인사를 초청해 ‘진로 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급 단위 자율활동인 ‘학급 특색 활동’으로 학생들이 진로 탐색 아이디어를 설정하고 지역 관공서 또는 기관을 방문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문가들에게 피드백을 받거나 필요한 경우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 볼 수 있다.

우수한 학교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중심의 교육 실현, 지역사회 및 졸업생이 공존하는 진로교육 운영 결과로, 공주고 학생들은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 대회, 충남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충남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 충남 학생문학상, 충남 독서 경진대회 등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학 진학 성적도 좋은 편이다. 올해에는 서울대 3명, 의대 7명을 비롯해 경찰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 38명, 교대·사범대 32명, 국립대학에 104명이 합격했다.

 

INTERVIEW 이영직 공주고 교장

“꿈꾸고 노력하 는 자만이 미래를 지배할 수 있다”

교장 선생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물리 교사로 19년, 장학사와 교육연구사로 7년, 교감과 교장으로 8년, 해외 한국교육원장 3년을 거쳐 현재 공주고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주변과 상호작용하며 성장합니다.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을 대할 때 배려와 존중, 공감의 자세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기초기본일 것입니다.

학문에서도 기초기본이 중요합니다. 결국 창의성의 바탕이 되는 것도 기본 개념입니다.

 

그간의 성과를 말씀해주신다면.

물리 교과서 및 과학고용 실험 교과서를 집필했던 일이 보람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또 과학교육원에서 교육연구사로 근무한 시절 지도 학생들이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회에 참여하는 동료 교사, 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탐구 방법 등을 고민하고 공유하고 나눴기 때문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공교육이 나아갈 방향은.

교사는 가르치는 즐거움,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때 행복한 교육이 실현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수업 중심의 학교 체제, 과정 중심의 평가, 다양한 체험활동 등 내실화를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잠재 능력을 계발하고 공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교육공동체 모두가 높은 자아존중감을 가져야 합니다. 자아존중감을 쉽게 해석하자면 “나는 소중해! 나는 할 수 있어!”일 것입니다. 모든 개인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이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안다면 무엇이든 꿈꾸고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공주고의 비전은 ‘미래를 꿈꾸며 세계를 품자’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미래로, 세계로 힘차게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수 학생들이 공주고를 찾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중부권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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