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학력격차 심화·사교육비 증가...더 깊어진 ‘교육 양극화’
김병욱 의원, 학력격차 심화·사교육비 증가...더 깊어진 ‘교육 양극화’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2.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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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68.4%· 학부모 62.8%, ‘작년 2학기 원격수업으로 인해 학습격차 커졌다’
OECD 국가 中 학생 사교육 참여 시간 최고, 1인당 사교육비도 역대 최고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사진) 의원(경북 포항남·울릉)이 교육부로 제출받은 ‘2020학년도 2학기 원격수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격수업으로 인해 학습격차가 커졌다고 응답한 교사가 전체의 68.4%, 학부모는 62.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부모들에게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요구사항’을 묻는 문항에서는, ‘주기적인 형성평가 실시 및 피드백 수업(16.9%)’과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16.3%)’이 각각 1,2위로 선택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병욱 의원은 16일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코로나19로 학습 공백이 커지면서 학력 격차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방치하면 교육의 양극화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서울 시내 38개 사립초등학교의 예년 평균 경쟁률이 2대 1이었는데 올해 경쟁률이 6.8대 1로 급등했고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시간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교육부뿐만 아니라 범정부 차원에서 공교육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교육이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학생의 기초학력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평가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학력진단 도구 일원화 등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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