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2회 학교협동조합 수기 및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교육부, 제2회 학교협동조합 수기 및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 장원주 기자
  • 승인 2021.02.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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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치 및 학생중심 교육 복지 실현하는 민주 시민으로의 성장 기대
영림중 학생들의 사회적협동조합 활동 이미지. 사진=교육부 제공
영림중 학생들의 사회적협동조합 활동 이미지. 사진=교육부 제공

[대학저널 장원주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여각)은 '제2회 학교협동조합 수기 및 아이디어 공모' 결과를 9일 발표했다.

‘학교협동조합’은 학교를 기반으로 공통의 경제‧사회‧문화‧교육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협동조합기본법' 상의 조직이다. 방과후학교, 창업, 농산어촌 지역 연계, 학교 매점 등 다양한 방식(사업모형)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전국 134개 학교협동조합이 운영 중에 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2020년 10월 7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진행됐다. 우수사업 성과를 공모하는 ‘수기 공모’와 함께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워진 학교협동조합의 사업모형 제시를 위해 ‘아이디어 공모’ 부문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사회적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4개의 평가 기준(적극성, 파급성, 지속성,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심사한 결과 학교협동조합을 내실 있게 운영한 우수 사례 10개 학교와 아이디어 부문 2점을 선정했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영림중(서울 구로구) 학교협동조합은 8년째 친환경 학교가게인 ‘여물점’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학생복지 서비스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장관상을 함께 수상한 독산고(서울 금천구) 학교협동조합은 ‘세상을 바꾸는 마개 2g’ 캠페인, 햇빛발전소 참여, 캔모아 축구공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은 총 8개교로 서울 천왕초, 부산 만덕고, 경기 별내고, 강원 동해삼육고등, 충북 제천고, 충남 천안여자상고, 전남 구림공업고 경남 보광고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이디어 부문(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은 코딩교육과 인공지능 수업, 3D 프린터 활용 등 산업 수요 맞춤형 고교(마이스터고) 학생이 수업을 통해 얻은 기술과 비법(노하우)을 재능 기부하는 ‘마이스터고 협동조합’을 제안한 부산기계공고의 송하겸 학생과  학교에서 이뤄지는 문화예술 관련 교육, 체험학습, 방과후 활동 등에 지역사회 예술인들이 참여해 동반 상승효과를 이루는 ‘우리학교 상상마당’을 제안한 심석중의 박호원 학생이 수상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상식 대신 수상 학교의 활동상황과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우수사례집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학교에 배포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모형을 확산할 계획이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학교협동조합은 학생들이 운영에 직접 참여해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르고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한 사회적 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다”며 “교육부는 운영 모형이 다양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협동조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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