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역세권 맛집’ 펴낸 호남대 학생들
‘광주 지하철 역세권 맛집’ 펴낸 호남대 학생들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1.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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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경영학과 창업동아리 ‘호슐랭가이드’, 5개 지하철역 인근 식당 소개
“소상공인 활성화, 대형 숙박업소 고객에 서로 도움 되는 상생협력 되길”
창업동아리 ‘호슐랭가이드’ 참여학생들이 대형 숙박업소를 방문해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호남대 제공
창업동아리 ‘호슐랭가이드’ 참여학생들이 대형 숙박업소를 방문해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호남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학과장 이희승)의 창업동아리 ‘호슐랭가이드’가 광주 지하철 노선 가운데 5개 정차역 인근의 맛집 정보를 담은 ‘역세권 맛집’ 책자를 제작해 특급호텔 등 대형 숙박업소에 제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호남대에 따르면, 호텔경영학과 학생 9명은 전공과 연계해 지난해 5월부터 9개월여 동안 19곳 식당을 직접 방문해 맛을 보고 평가해 ‘믿을만한’ 정보만을 담아 창업동아리 이름을 딴 책 ‘호슐랭가이드 북’을 펴냈다.

책은 광주송정역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역, 금남로4가역과 문화전당역, 남광주역 등 광주 지하철 5개 주요 정차역 인근의 식당을 선정해 주소와 연락처, 지하철 역과의 도보거리, 대표메뉴와 영업시간, 주차시설은 물론 내・외부 분위기와 대표메뉴의 음식 평까지 곁들여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 제작에 참여한 김혜빈 씨(호텔경영학과 4)는 “‘인터넷과 SNS 등에 넘쳐나는 맛집 정보가 진짜 믿을만할까’라는 생각에서 ‘우리들이 직접 음식을 먹어보고 믿을만한 식당을 추천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내가 만일 창업을 한다면 어떤 업종 선택이나 메뉴 개발, 손님들에 대한 친절 등 많은 것을 절실하게 느끼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렇게 제작한 ‘호슐랭가이드 북’을 광주에 온 외지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과  벤처비즈니스 호텔 등에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직무동아리 ‘컨시어지’ 학생들이 발품을 팔아 제작한 ‘광주 맛집 지도’ 리플릿까지 함께 제공해 관광객을 비롯한 소비자들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지역식당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에게는 상가 활성화를 통한 상생효과가 기대된다.

호텔경영학과 이승환 교수는 “학생들이 사전 조사와 식당 방문, 후기 작성 등 발품을 팔아서 직접 책자를 제작하고 창업 의욕까지 북돋을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식당을 비롯한 소상공인과 맛집 정보를 원하는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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