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학교, 지난해 대학진학률 93%로 톱…일반고는 79.4%
영재학교, 지난해 대학진학률 93%로 톱…일반고는 79.4%
  • 장원주 기자
  • 승인 2021.01.24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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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등 대입 진학률 낮은 이유는 재수 비율 높기 때문 분석
2020년 고교 세부 유형별 대학진학률 비교. 표=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2020년 고교 세부 유형별 대학진학률 비교. 표=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대학저널 장원주 기자] 지난해 고교(일반고, 자율고, 특목고, 특성화고)의 세부 유형별 대학진학률을 비교한 결과 특목고인 영재학교(8개교, 졸업자 830명)가 93.0%로 가장 높았고 과학고(20개교, 졸업자 1,552명) 89.0%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계고(일반고, 자율고, 특목고 중 마이스터고 제외) 기준으로는 자사고(광역, 28개교, 졸업자 9688명)가 59.4%로 가장 낮았고 자사고(전국, 10개교, 졸업자 2756명) 65.2%, 국제고(7개교, 졸업자 1030명) 67.9% 순이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4일 평균 진학률이 가장 높은 영재학교 8개교 중에서는 한국과학영재학교가 94.5%로 진학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포함해 대전과학고(92.6%), 광주과학고(99%) 등 6개교가 진학률 9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고 20개교 중에선 경산과학고가 진학률 100%를 달성했고 경남과학고(94.9%), 대구일과학고(94.8%) 등 12개교가 진학률이 90% 이상이었다.

자사고(광역 28개교·전국 10개교) 중에선 6개교(세화고 43.2%, 세화여고 40.0%, 중동고 44.9%, 한가람고 47.1%, 현대청운고 42.9%, 휘문고 39.7%)가 진학률이 5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고(7개교) 가운데는 서울국제고가 진학률 45.5%로 가장 낮았고 외국어고(30개교) 중에는 서울외고가 58.4%로 가장 낮은 편이었다.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일반계고 기준으로 전국 228개 자치구(군, 시)별로 진학률을 보면 서울 서초구가 49.3%로 가장 낮았고 서울 강남구가 53.1%로 뒤를 이었다. 서울 양천구 60.5%, 서울 송파구 61.7% 등도 낮은 편이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금천구(75.4%), 동대문구(76.8%), 성북구(71.2%) 3개 구를 제외하면 22개 자치구가 진학률이 70% 미만이었다.

경기도는 성남시가 66.2%로 가장 낮았고 과천시 68.2%, 의왕시 70.1%, 안양시 70.3%, 용인시 70.4%, 고양시 70.6% 등이 낮은 편이다. 인천은 자치구 중에서 연수구가 74.5%로 가장 낮았다. 부산은 연제구가 79.0%로 가장 낮고 금정구 80.7%, 해운대구 80.9%로 낮은 편이며 대구는 수성구가 80.3%로 가장 낮았다.

일반계고 기준으로 전국 시도별 대학진학률은 서울이 63.8%로 가장 낮고 경북이 88.9%로 가장 높았으며 울산 88.7%, 경남 88.1% 등도 높은 편이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서울 서초구·강남구(지역별)나 일부 자사고·국제고·외고(학교 유형별)의 진학률이 낮은 이유는 재수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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