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차세연 교수, 국내 최초 'OECD 과학자문위원' 위촉
전북대 차세연 교수, 국내 최초 'OECD 과학자문위원' 위촉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1.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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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구자 과학자문위원 선정은 1999년 이래 처음
가금류 질병 연구 등 학문적 성과 국제적 인정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전북대학교는 차세연(사진) 교수(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가 OECD ‘지속가능농업 공동연구프로그램’(CRP·Co-operative Research Programme) 과학자문기구 위원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OECD CRP는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지속가능한 자연자원 사용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생산 시스템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79년 설립됐으며, OECD 회원국 37개국 중 2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과학자문기구는 우리나라와 스위스, 일본, 뉴질랜드, 스페인 벨기에에서 1명씩 6명으로 구성되며, 한국이 1999년 참여한 이래 한국 연구자가 위원으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차 교수는 내년부터 6년 동안 연구프로그램 운영을 자문하고, 분야별 연구과제 및 국제회의 지원대상을 선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전북대 수의대를 졸업한 차 교수는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일본 기후대학,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역임했다.

이번 차 교수의 OECD 과학자문기구 위원 선정은 가금류 질병 연구 등 학문적 성과에 대한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이와 같은 연구들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과학적 방역에 대한 국제적 인정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큰 의의를 지닌다.

2016년 AI 등 가금류 질병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개소한 전북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센터장 장형관 교수)의 연구 경쟁력과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도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센터는 가금산업 현장 애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금질병에 대한 감시·역학체계를 종합적으로 구축해 현장에 적용, 지속성장이 가능한 산업기반을 확보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과 동물의약품, 친환경 소독제 등 신약개발에도 나서면서 산업화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국제기구 위원 선정은 국내 연구자의 가금류 질병 연구 등 학문적 성과에 대해 국제기구 심사위원들이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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