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학 취업률…한국기술교육대·목포해양대·경동대 순
2019년 대학 취업률…한국기술교육대·목포해양대·경동대 순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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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84.7%…취업률 상위 30개대 대비 11.2%p 높아
졸업자 3천명 이상 기준, 성균관대·한양대·고려대 순
교대 평균 취업률 2018년 대비 5.0%p 하락…서울‧경기 지역 쏠림현상 탓
한국기술교육대 캠퍼스 전경. 사진=한국기술교육대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2019년 국내 4년제 대학 취업률 조사 결과 한국기술교육대와 경동대, 목포해양대가 1~3위를 기록했다. 졸업생 3천명 이상 대학에서는 성균관대와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순이었다.

상위 3개 대학의 취업률은 한국기술교육대 84.7%, 목포해양대 82%, 경동대 81.3%로 나타났다. 

20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교육통계서비스 대학알리미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2019년 4년제 대학 취업률’에 따르면 졸업자 500명 이상 156개교 4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는 한국기술교육대로 84.7%였다. 이는 취업률 상위 30개대(73.5%) 대비 11.2%p 높은 것이다. 

한국기술교육대와 목포해양대, 경동대는 각각 충남과 전남, 강원에 소재한 지방 대학으로 산학연계에 따른 취업역량 강화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공학계열과 보건·간호계열, 교통·운송계열 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019년 901명(취업 대상자 83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708명이 취업해 84.7%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전공별로는 건축공학부가 93.1%, 기계공학부 88.4%,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87.1%, 전기·전자통신공학부 86.8%, 디자인·건축공학부 86.4%, 메카트로닉스공학부 83.4%, 컴퓨터공학부 81.7%, 산업경영학부 80% 등으로 나타났다.  

목포해양대는 졸업생 552명(취업대상자 490명) 중 402명이 취업해 82%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전공별로는 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 97.3%, 항해학부 94.2%, 항해정보시스템학부 92.9%, 해양운송시스템학부 85.7%, 조선해양공학과 84.2%, 기관시스템공학부 84.1%, 국제해사수송과학부 82.2% 등이다.

경동대(고성·원주·양주캠퍼스)는 졸업생 1590명(취업대상자 1547명)을 배출했으며, 1258명이 취업해 81.3%의 취업률을 보였다. 전공별로는 컴퓨터응용학과·IT융합복합학과 100%, 안경광학과 93.8%, 레저&리조트학과 92.9%, 체육학과 91.3%, 해양심층수학과 90.9%, 작업치료학과 89.4%, 물리치료학과 89.3%, 간호학과 87.9%, 치위생학과 87%, 유아교육과 82.5% 순이었다.

 

졸업자 3천명 이상 대학, 성균관대·한양대·고려대 순…의약·공학계열 취업률 높아

졸업생 3천명 이상 32개대 대학에서는 성균관대가 78.6%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양대 73.8%, 고려대 73.3%, 연세대 72.5%, 서울대 70.9% 순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는 졸업생 3925명(취업대상자 2894명) 가운데 2275명이 취업해 78.6%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학부·학과별로는 소프트웨어학과 100%, 반도체시스템공학과 96.4%, 건축학과 94.1%, 의학과 92.1%, 화학공학부 91.9%, 약학과 91.3%, 시스템경영공학과 90.0% 등이다.

성균관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사진=성균관대 제공

한양대는 졸업생 3574명(취업대상자 2813명) 중 2077명이 취업해 73.8%의 취업률을 보였다. 학부·학과별로는 교육공학과 100%, 의학과 94.9%, 소프트웨어전공 92.%, 간호학과 88.2%, 응용시스템전공 88.0% 순으로 나타났다. 

고려대는 졸업생 4345명(취업대상자 3167명) 중 2321명이 취업해 73.3%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학부·학과별로는 의학과 94.9%, 사이버국방학과 92.6%, 식품자원경제학과 89.4%, 노어노문학과 88.9%, 화학과 88.9%, 화공생명공학과 88.0% 등이다.

연세대는 졸업생 3921명(취업대상자 2850명) 가운데 2065명이 취업해 72.5%의 취업률을 보였다. 학부·학과별로는 치의학과 98.4%, 약학과 96.3%, 의학과 95.7%, 중어중문학과 93.3%, 간호학과 92.9% 순이었다.

서울대는 졸업생 3313명(취업대상자 2268명) 중 1607명이 취업해 70.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학부·학과별로는 약학과 93.3%, 농업경제사회학부 지역정보학전공 90.9%, 바이오소재공학전공 90.9%, 의학과 90.6%, 조선해양공학과 90.0% 등으로 나타났다.

지방 거점 국립대에서는 충남대가 61.1%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으며, 이어 전남대(광주) 60.1%, 부산대 58.6%, 경북대 57.8%, 제주대 57.4%, 전북대 57.3%, 충북대 57.0%, 강원대(춘천) 55.5%, 경상대 50.2%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대학 전공별로는 의약계열 약학전공이 92.3%로 가장 높았고, 의료전공 91.3%(의학 93.3%, 치의학 86.4%, 한의학 95.9%), 공학계열 산업공학전공 71.2%, 건축전공 70.8%, 컴퓨터·통신 전공 68.0% 등이 뒤를 이었다. 

 

교대 평균 취업률 ‘63.8%’…대구교대 가장 높아 

전국 10개 교육대학에서는 대구교대가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교대 취업률을 보면 대구교대 76.3%, 진주교대 70.3%, 광주교대 69.6%, 청주교대 67.9%, 공주교대 66.7% 등의 순이었다. 반면 수도권에 위치한 경인교대와 서울교대는 각각 55.4%, 48.1%였다.

전국 10개 교대의 평균 취업률은 63.8%로 전년과 비교해 5%p 감소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2018년 이후 초등교원 모집인원이 감소하면서 임용시험 경쟁률이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예비 교사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과 경기의 경쟁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경인교대와 서울교대의 취업률도 함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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