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호남권 기술사업화 새 지평 열다
전북대, 호남권 기술사업화 새 지평 열다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1.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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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양성사업’ 출범…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신설
대학-혁신기관․·․기업-지자체 간 협력으로 산업현장 맞춤 전문 인재 양성
융합기술사업화 혁신 네트워크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전북대학교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권대규)은 2020년 12월 10일 교내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호남권 기술사업화 확산과 전북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통해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양성사업’의 본격 출범을 알렸다.
전북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산업구조 변화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사업 전환, 고부가가치화 실현, D.N.A(Data, Network, AI) 기술 활용을 주도할 수 있는 산업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들이 혁신 성장을 주도하고 융합기술을 사업화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5년간 국비 24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호남권 최초로 융합기술사업화 혁신인재를 양성한다.


2024년까지 5년간 추진
‘글로컬 산업혁신 융합기술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목표

전북대는 ‘글로컬 산업혁신 융합기술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을 이번 사업의 최종 목표로 삼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수행할 추진 로드맵을 구축했다.

우선 2020년에는 이번 사업의 핵심이 될 대학원 내 (신설)융합기술경영학과 기반을 구축하는데 힘썼다. 일반대학원 학제를 개편(기술정책학과→융합기술경영학과)하고 교육과정 운영위원회도 설립했다.

아울러 학생 조기선발 시스템을 실행해 석사과정 선발-교육-취업/창업/고용연계 로드맵을 만들고, 협력기업 확대를 통해 지역혁신 네트워크 구축에도 공을 들였다.

2차년도인 2021년에는 융합기술경영학과 학생을 선발해 산・학・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2022년에는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교육체계를 수립해 가동한다. 2023년 안정화와 정착 단계를 거쳐 5차년도인 2024년에는 융합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게 된다.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양성사업은 총 네 가지 전략 아래 수행된다. 우선 ▲지역혁신 중심의 산업 현장 실전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 교수, 학생 三位 협력형 교육체계’를 조직화하고 호남권 미래산업(미래자동차, 지능형기계부품소재, 新에너지/환경, 바이오/농생명, 라이프케어) 특화 전문 교육을 마련한다.

▲개인/기업 맞춤형 특성화 교육 체계도 구축한다. 학생(진로희망)-기업(인력수요)-대학(교육역량)의 통합을 통해 개인/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계층별 유형을 혁신리더(CEO), 혁신관리(COO), 혁신개발(TBD, Technology-based Business Developer)형으로 구분해 교과운영 트랙을 특색있게 운영한다.

▲융합기술 글로벌 인재 양성 실현을 위해 와게닝겐, 드레스덴 대학, AUEA(Asia University Education Association) 등 협력대학과 글로벌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해외 우수 석학 강연 및 유치를 통해 해외 선진 사례 학습의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네 번째 전략인 ▲융합기술사업화 산학관 혁신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사업화 확산을 위해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등과 인재육성, 재정지원, 공동연구, 혁신연계를 원활하게 수행할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양성사업 단계별 추진 로드맵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신설…지역 기관 대거 참여

전북대는 이번 사업의 첫 단계로 대학원에 ‘융합기술경영학과’를 신설, 올해 1월 신입생을 모집해 전일제형과 재직자형으로 운영한다.

융합기술경영학과는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를 중심으로 경영학과, 경제학과, 행정학과가 협력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융합기술사업화 혁신 인재양성에 함께할 예정이다.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재직자를 위해 대면 및 비대면 수업을 병행·운영할 예정이며, 장학금 등 다양한 입학 혜택도 주어진다.


지역혁신성장 기여 대학 ‘자리매김’

전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D.N.A 기반 융합기술과 경영 학문의 결합을 통한 융합기술경영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운영체제 혁신을 위해 한발 더 앞서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필요한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해 고용창출과 연계할 뿐 아니라 대학-혁신기관-혁신기업-지자체 간 혁신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지역산업의 수요인 고부가가치화, 사업전환, D.N.A 활용 기반의 융합기술 개발로 신산업 창출에 공헌하며, 이를 통해 명실공히 지역혁신성장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 총괄책임자인 권대규 교수(공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 MOT 사업단장)는 “경영과 공학의 통합 연계, 산업계 수요 반영 등을 통해 글로컬 융복합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개선해 지역혁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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