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대한민국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올라
부산대, ‘대한민국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 올라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1.01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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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교육기부 활발…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5회 선정
부산대 학생들이 참여한 '한국장학재단 다문화 및 탈북학생 멘토링 농어촌 특별활동' 모습. 사진=부산대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자정인)가 교육부의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 5회째 선정되면서, 국립대 최초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국립대 중에서는 유일하게 가장 뛰어난 교육기부 활동 기관을 등재하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기관·단체 및 대학생 동아리와 개인 등을 발굴·포상함으로써 사기 진작과 지속적인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부가 매년 선정·시상하고 있다.

부산대는 교육기부 대상 시행 첫 해인 지난 2012년 처음 ‘제1회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2016년, 2017년에 이어 2020년 다섯 차례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부산대는 교육기부 활동의 지속성이 유지되고 각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뛰어나게 이뤄지고 있음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다. 

‘명예의 전당’은 교육기부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활성화가 잘 이뤄진 기관이나 대학·단체 등을 선정해 등재한다. 부산대는 2005년 ‘해외봉사활동’ 과목을 처음 개설해 2006년 1월 베트남 하노이로 교수·학생 등 32명을 파견하고, 국내에서는 2007년 ‘금정구 소년·소녀가장 대학생 멘토링’에 재학생 30명을 참여시키며 교육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및 산하교육지원청, 어린이재단, 삼성드림클래스 등 관계기관과의 공동 교육기부 참여 활성화를 추진했으며, 2012년 지역 교육기부 사업을 총괄 관리하기 위해 ‘지역사회기여센터’를 개설·운영하면서 교육기부 활동의 지속성과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또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1대 1 멘토링을 더욱 확대해 참여자 만족도(5점 만점)가 2015년 4.67에서 2016년 4.75로 상승하는 등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 마련에 주력했다. 

이번 성과는 최근의 실적과 노력에 대한 평가로, 부산대는 지역 교육기부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부산대는 지난 2년간 ‘지역발전 미래인재 양성사업’, ‘지역문화 발전 기여 사업’, ‘지역을 넘어 글로벌 기여사업’의 세 주제로 교육기부를 추진했다. 총 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5개의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멘티 및 시민 등 총 3만7318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 등 정부기관, 부산시교육청 등 교육기관, 기장군청·금정구청 등 지자체, 어린이재단 등 사회단체, 현대자동차 등 민간기업과 공동참여를 위한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교육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이 2019 청소년 미래상상기술경진대회 대상·금상 등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더해가고 있다.

한편, 부산대는 대학·기관 및 기업 등의 교육기부 활동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토대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2019년에 부산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대학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http://nanum.pusan.ac.kr)를 구축하고 고도화를 진행했다. 

또 부산대 학생들은 교육기부에 참여하기 위해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되면 추가적으로 ‘멘토스쿨’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기부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인성 계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멘토스쿨’ 프로그램을 개발해 멘토링, 사회봉사, 다문화, 안전교육, 교수법 등 다양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부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상현 학생처장은 “이번 명예의 전당 헌액과 교육기부 대상 5회 수상의 기록은 그간 함께해 온 기관들과 기업, 학생·직원·교수들이 교육기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성과”라며 “부산대는 ‘모든 것이 시민들 덕분’이라는 인식 하에, 앞으로도 지역 및 교육소외 계층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생활문화 발전을 위한 국가 거점 국립대의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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