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 양성평등 평가 결과…10개 대학 A등급
국립대학 양성평등 평가 결과…10개 대학 A등급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0.12.03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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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교원 500인 이상 강원대, 제주대, 충남대 등
부경대, 부산대, 한밭대 등 11개 대학은 C등급 그쳐
교육부, 4일 ‘2020년 국립대학 양성평등 지원사업 성과 토론회’ 온라인 개최
강원대 본부. 사진=강원대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교육부 주관 양성평등 조사에서 10개 대학이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대학교원임용양성평등위원회는 지난 해 38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2020년 국립대학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은 10개 대학은 강원대와 제주대, 충남대, 강릉원주대, 군산대, 순천대, 한경대, 공주교대, 방송통신대, 부산교대 등이다. 

평가지표는 크게 여성교수의 대표성과 여성교수의 위상도, 여성 교수 비율 제고 노력, 양성평등 구현 노력 등이다. 

여성교수의 대표성과 위상도는 정량평가로서 신임 여성교수 채용과 전체 여성교수, 여학생 대비 여성교수, 주요 보직·위원회 여성교수의 적절성이 평가됐다.

여성교수 비율 제고 노력과 양성평등 구현 노력 항목은 정성평가로, 계열별 여성교수 임용목표비율의 적정성·달성도, 대학내 성평등 관련 상담센터 운영, 양성평등 추진기구 활동실적, 여성인력 육성 및 개발 등이 평가됐다.

평가 결과 A등급(우수)을 획득한 대학은 ▲전임교원 500인 이상 대학에서 강원대, 제주대, 충남대 ▲전임교원 500인 미만 대학에서 강릉원주대, 군산대, 순천대, 한경대 ▲교육·방송대에서 공주교대, 방송통신대, 부산교대로 나타났다.

B등급(보통)은 ▲경북대, 경상대, 공주대, 전남대, 충북대 ▲금오공과대, 서울과기대, 안동대, 창원대, 한국교통대, 한국체육대 ▲경인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였다.

C등급(노력)은 ▲부경대, 부산대, 전북대 ▲경남과기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순이었다.

이같은 평가 결과는 대학의 확인·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최종 공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우수대학 행정적 지원과 부진대학 개선 컨설팅 지원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 대학은 대학교원임용양성평등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결정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이번 평가의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오는 4일 ‘2020년 국립대학 양성평등 지원사업 성과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토론회에는 국립대학 양성평등 업무 관계자와 대학 교원, 연구자 등 약 100명이 온라인 참석할 예정이며, ▲2020년 양성평등 조치계획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발표 ▲우수사례 공유 ▲국립대학 양성평등 실태조사 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서가 이어진다.

김문희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대학은 양성평등한 문화를 선도하는 구심점이 돼야 한다”며 “이번 국립대학 양성평등 지원사업 성과 토론회를 통해 교원임용에서의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인재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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