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격리 수험생, 교육청에 반드시 신고해야…시험장 휴대물품에 마스크 포함
확진·격리 수험생, 교육청에 반드시 신고해야…시험장 휴대물품에 마스크 포함
  • 장원주 기자
  • 승인 2020.11.25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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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로나19 검사시 보건소에서, 감독관의 신분 확인에 적극 협조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및 휴대 가능 물품, 4교시 응시방법 숙지
수능 당일 시험장 반입 가능 및 금지 휴대물품 항목. 사진
수능 당일 시험장 반입 가능 및 금지 휴대물품 항목

[대학저널 장원주 기자] 다음 달 3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자가 격리된 수험생은 관할 교육청에 이를 신고해야 한다. 확진자나 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만 시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신고하지 않으면 수능에 응시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수험생이 수능 전날 진단검사를 받을 경우 당일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도록 병원(선별진료소) 대신 보건소로 가야 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5일 수험생들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유의사항에 따르면 수험생은 다음달 2일 예정된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는 경우가 없도록 시험장 위치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예비소집일 시험장 건물로 입장은 금지되며, 확진·격리 수험생은 직계 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지인 등을 통해 수험표를 대리로 받을 수 있다.

확진 수험생은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각각 응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험 전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관련 안내를 받은 후 관할 교육청에 격리 또는 확진 사실과 수능 응시 여부 및 본인 연락처 등을 신고해야 한다. 격리자는 시험 당일 자차 이동(보호자·지인 등) 가능 여부, 확진자는 안내받은 입원 예정 병원(또는 생활치료센터)명도 함께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수능 전날 보건소는 수험생에게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므로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병원(선별진료소)이 아닌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험생은 반드시 방문한 보건소에 수험생임을 밝히고 진단검사를 받은 후 관할 교육청에 진단검사를 받았음을 신고해야 한다.

시험 당일 3일은 오전 6시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고 오전 8시10분까지는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실 입실 전에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며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체온을 측정하는 관계자에게 미리 증상을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

1교시(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

올해는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책상 칸막이 설치 등으로 신분 확인 절차가 더욱 철저하게 진행돼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이 강화되므로 수험생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수험생은 감독관의 신분 확인 요구에 마스크를 잠시 내려 얼굴을 보여줘야 하며 칸막이를 활용해 시험 내용을 적어두거나 손동작을 하여 부정행위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시험 당일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으므로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집에 두고 오는 것이 최선이다 시계는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과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아날로그시계만 허용된다. 미처 두고 오지 못한 전자기기가 있다면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될 경우에는 즉시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올해는 수험생의 마스크 의무 착용으로 분실·오염·훼손 등으로 시험 중 마스크 교체가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시험실 휴대가능 물품에 마스크도 포함됐다.

4교시 탐구영역 응시방법도 명확히 숙지해야 한다. 작년 2020학년도 수능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253명의 수험생 중 4교시 탐구영역 응시방법 위반자가 106명(약 42%)으로 가장 많았다.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시간에는 선택과목에 해당하는 문제지만 봐야 하지만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개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각 학교에 배포된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험생에 대한 사전 교육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요청하고 수험생들이 유의사항을 명확히 숙지한 후 시험에 응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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