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초 충효분교 6학년 정주영 학생, 국립전통예술중학교 합격
광주동초 충효분교 6학년 정주영 학생, 국립전통예술중학교 합격
  • 장원주 기자
  • 승인 2020.11.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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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악의 멋과 흥을 알리는 국악인이 되고 싶어요!”
광주동초 충효분교 정주영 학생. 사진=광주동초
광주동초 충효분교 정주영 학생. 사진=광주동초

[대학저널 장원주 기자] 광주동초 충효분교는 6학년 정주영 학생이 국립전통예술중학교에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동초 충효분교는 재작년에 이어 또 한 번 국립전통예술중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충효분교는 우리 문화유산 및 전통예술을 소중히 여기고 이를 이어갈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36명 전교생이 풍물판굿을 배우고 익힌다. 흥겨운 풍물판굿 가락 속에서 서로 돕고 하나가 되는 우리 전통의 문화를 체득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동아리, 국악캠프, 방과후 풍물놀이, 토요일 문화어울림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공동체인 학부모, 교사 역시 한마음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학교 앞 도로 개통식을 기념하는 길놀이와 광주 북구 시화문화마을에서 재능기부 봉사공연에 참여하며 우리 국악을 널리 알렸다.

국립전통예술중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숙사 및 전원 국비 장학생으로 운영된다. 한국음악, 한국무용, 음악연극 학과가 있으며 정 학생이 응시한 한국음악 ‘타악’ 분야는 올해 전국에서 총 7명이 선발됐다. 

정 학생은 충효분교 3학년 때부터 장구와 꽹과리를 배우며 국악을 접했다. 6학년이 된 올해는 충효풍물패 상쇠로서 동아리 활동은 물론 토요일 교내 문화어울림한마당에서 풍물판굿을 이끌었고 지역 내 여러 공연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우리 국악을 배우고 알리기 위한 활동을 했다. 

정 학생은 “모두가 함께 모여서 흥겨운 판굿을 할 때 국악으로 하나가 되는 느낌이 정말 좋다”며 “우리 국악의 멋과 흥을 버스킹처럼 우리나라 곳곳에, 또 세계 속에 알리는 국악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동초 신미숙 교장은 “세계 속에서 주목받는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 아이들이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현재와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악인의 꿈을 가지고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아이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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