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학교법인 서원학원 손용기 이사장 별세
[부고] 학교법인 서원학원 손용기 이사장 별세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11.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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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장례위원회 구성...11일 서원학원장(葬)으로 엄수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학교법인 서원학원 손용기 이사장(사진)이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1936년 경기도 화성군에서 태어나 배재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 상학과를 졸업하고 ㈜에프액시스 대표이사(2004년)를 지냈으며, 2008년 난치병인 췌장암 3기 진단을 받았으나 평생의 숙원인 육영사업에 대한 의지로 이를 극복하고 2012년 3월부터 학교법인 서원학원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손 이사장은 2012년 3월 당시 학원 부채와 구성원 간 극심한 내홍으로 분규사태에 있던 서원학원에 500여억 원을 희사해 분규의 근본 원인이었던 학원부채를 완전하게 해결하고 학교법인 서원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투명경영을 약속하고 몸소 실천함으로써 구성원의 화합을 이끌어내 서원대가 안정을 기반으로 발전하여 중부권 명문사학으로 재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평소 검소함이 몸에 베인 손용기 이사장은 큰 차를 마다하고 매일 경차를 직접 운전하여 사무실에 출근했고, 특히 공정한 인사를 신념으로 삼아 교직원 인사에서 일체의 외부청탁을 거절하여 투명경영을 몸소 실천했다. 

취임식에서 선포한 창조경영, 책임경영, 투명경영의 교육철학을 담은 서원학원 교육이념 「합리적 혁신, 사랑과 행복, 최선의 노력」을 제정해 서원대를 비롯한 5개 중등학교를 이끌며 여생을 국가 교육발전과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헌신했다.

학교법인 서원학원은 서원학원장(葬)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하고 전찬구 상임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빈소는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영결식은 11일 오전 8시 서원대에서 서원학원장(葬)으로 엄수된다. 

향년 84세의 일기로 별세한 손용기 이사장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가족 선영에서 영면하게 된다. 

유족으로 미망인 김길자 여사, 상주 손석민 전 서원대 총장과 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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