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시범학교 22개교 발표
교육부,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시범학교 22개교 발표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0.10.26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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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술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강화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26일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시범사업’에 참여할 22개 시범학교를 발표했다.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시범사업’은 코로나 상황에서의 원격교육 환경 개선과 첨단 교육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학교 내외 교육자원의 효율적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22개 시범고교는 유형에 따라 ‘에듀테크 선도고교(10개교)’와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12개교)’로 나뉘어 참여한다.


에듀테크 선도고교

에듀테크 선도고교로는 호산고(대구), 빛고을고(광주), 이문고(대전), 성신고(울산), 시온고(경기), 청원고(충북), 온양한올고(충남), 전주고(전북), 매성고(전남), 형곡고(경북)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기술을 활용한 학내 지능형 교육환경 구축, 교수‧학습 혁신 및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등을 실현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학교 내 ‘교육기술 기반 지능형 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학습관리시스템(LMS) 등을 활용해 교무‧학사행정을 간소화한다.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폐회로 텔레비전(CCTV) 등을 활용한 학생 건강관리 및 학교안전도 강화한다. 

교육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및 평가체제를 혁신’도 진행된다. 전체 수업 중 30% 이상 수업을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하고, 디지털 교과서, 인공지능 활용 학습 지원 등의 기술이 접목된 교과수업을 전체과목 중 8과목 이상 진행한다. 

아울러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활동을 지원하며, 일부 과목에서는 학생 개별 영상자료 구조화 등을 통한 원격 과정중심 평가가 도입된다.

이외에도 교원의 ‘교육기술 기반 미래교육 역량 강화’ 추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기술 기반 지역 교육 모델’ 구현 등도 진행된다.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

교육부는 농산어촌, 구도심 등 교육소외지역 소규모 학교의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를 운영한다. 

이 센터는 원격교육 기반이 충분하고, 교‧강사 자원이 풍부한 거점학교에 설치되며, 지역 내 교‧강사 자원이 부족한 교육소외지역,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과목의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거점센터 운영은 거점학교와 공동교육에 참여하는 회원학교 간 협약을 통해 추진되며, 협약 내용은 일과 중 공동시간표 구성, 공동 수업‧평가에 관한 상호 간 협조사항 등으로 구성된다.

거점학교는 대구고(대구), 선인고(인천), 서강고(광주), 약사고(울산), 광휘고(경기), 향일고(경기), 충주예성여고(충북), 서천여고(충남), 덕산고(충남), 목포고(전남), 포항동성고(경북), 제주중앙여고(제주)다.

거점센터는 온라인 공동교육 진행을 위한 물적‧인적 기반을 구축하고 회원학교는 이를 수강하기 위한 온라인 학습 공간 등을 마련한다.

사업 참여 학교들은 2020년 하반기까지 교육과정 재구조화 등 운영 기반 조성 및 교원전문성 강화를 추진하고, 2021년 상반기부터 공간혁신 등과 연계한 교육기술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선정심사에 참여한 이화여대 에듀테크융합연구소 조일현 소장은 “코로나 이후 상황에서 고교학점제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기술(Edu-Tech) 활용 노력은 필연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등학교 현장에서도 그간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교육기술 접목시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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