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9개 전문대학 수시 1차 경쟁률 대부분 하락
인서울 9개 전문대학 수시 1차 경쟁률 대부분 하락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10.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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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전문대・인덕대 등 큰 폭 하락...수시 모집인원 확대 영향
삼육보건대・서울여자간호대 등 전년 대비 상승...취업률 높은 모집단위 선호 뚜렷
서울 소재 9개 전문대학의 수시 1차 경쟁률이 2020학년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취업률이 높은 삼육보건대 등 보건계열 특성화대학은 전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사진은 지난 해 개최된 전문대학 수시입학정보 박람회 모습.
서울 소재 9개 전문대학의 수시 1차 경쟁률이 2020학년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취업률이 높은 삼육보건대 등 보건계열 특성화대학은 전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사진은 지난 해 개최된 전문대학 수시입학정보 박람회 모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서울 소재 9개 전문대학의 수시 1차 경쟁률이 2020학년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취업률이 높은 삼육보건대 등 보건계열 특성화대학은 전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2021학년도 서울지역 전문대학 수시 1차 모집 결과 9개 대학 정원 내 전형의 경우 7,202명 모집에 6만 29명이 지원해 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 6,019명 선발에 6만 8,596명이 지원,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하면 평균 경쟁률은 비교적 크게 하락했다.

경쟁률 하락의 주요 원인은 모집인원 증가와 학령인구 감소에 있다. 

전문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수급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정시 보다 수시 선발인원을 늘렸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가장 크게 늘어난 대학은 인덕대로 전년도 838명 선발에서 411명이 늘어나 올해 총 1,249명을 선발하는데, 경쟁률이 11.3대 1에서 5.5대 1로 크게 하락했다. 이 외에도 선발인원이 375명 늘어난 명지전문대, 212명 늘어난 동양미래대의 경우에도 전년도 경쟁률 대비 각각 33.6%, 29.8% 하락했다.

반면, 모집인원이 11명 줄어든 삼육보건대와 선발인원 변화가 없었던 서울여자간호대학의 경우에는 경쟁률이 높아졌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을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 수험생들이 취업률이 높은 보건계열 모집단위를 선호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학령인구 감소에도 일반대학 선발인원이 눈에 띄게 줄어들지 않다 보니, 이보다 다소 선호도가 낮은 전문대학의 경우에는 경쟁률이 하락할 수 밖에 없었다. 선발인원의 변화 등으로 수시 2차와 정시에서도 동일한 경향성이 보일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전문대학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다소 적극적으로 도전해 본다면 다소 불리한 성적이라고 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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