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대학 로스쿨 평균 경쟁률 4.88대 1...전년 대비 소폭 하락
25개 대학 로스쿨 평균 경쟁률 4.88대 1...전년 대비 소폭 하락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0.10.13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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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 경쟁률 하락, 비수도권 상승
원광대 로스쿨 13.77대 1로 최고 경쟁률
서울대 4.05대 1, 고려대 2.75대 1, 연세대 3.07대 1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2021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서접수가 8일 마감된 결과, 전국 25개 대학 로스쿨의 전체 평균 경쟁률은 모집정원 2천명에 9,752명이 지원해 4.88대 1을 나타냈다. 전년도 4.92대 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주요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전형별로 가군 일반전형 139명 모집에 486명이 지원해 3.50대 1(전년도 3.91대 1), 특별전형은 11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해 4.55대 1(전년도 5.82대 1)로 전체 150명 모집에 536명이 지원해 3.57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4.05대 1보다 하락하였다.

고려대는 전형별로 나군 일반전형 111명 모집에 295명이 지원해 2.66대 1(전년도 2.82대 1), 특별전형은 9명 모집에 35명이 지원해 3.89대 1(전년도 3.78대 1)로 전체 경쟁률은 2.75대 1로 전년 2.89대 1보다 감소했다.

연세대는 전형별로 나군 일반전형 111명 모집에 329명이 지원해 2.96대 1, 특별전형은 9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4.33대 1이었다. 전체 경쟁률은 3.07대 1로 전년 3.47대 1보다 내려갔다.

성균관대는 전체 120명 모집에 330명이 지원, 2.75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3.29대 1보다 하락했고, 한양대는 전체 100명 모집에 313명이 지원해 3.13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3.30대 1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화여대는 전체 100명 모집에 380명이 지원, 3.80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3.99대 1보다 소폭 하락하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으로 60명 모집정원에 총 826명이 지원하여 13.77대 1로 전년도 9.97대 1보다 크게 상승했고, 전형별로는 가군 일반전형 14.07대 1(정원 30명), 나군 일반전형 13.72대 1(정원 25명), 특별전형 12.20대 1(정원 5명)이다.

다음으로 동아대가 10.46대 1의 경쟁률로 전년(8.93대 1) 대비 올랐고, 중앙대는 9.22대 1로 전년도 8.96대 1보다 상승했다.

25개 로스쿨 중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은 강원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충남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6개교로 강원대, 전북대, 충남대 3개교를 제외하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13개교가 수도권 소재 로스쿨이다.

반면에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대학은 경북대, 동아대, 부산대, 영남대, 원광대, 전남대, 중앙대, 충북대 등 모두 9개교로, 중앙대를 제외하면 8개교 모두 비수도권 로스쿨이다.

올해의 전반적인 지원 추이를 보면, 수도권 소재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하고, 비수도권 소재 대학의 경쟁률이 상승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들어 대학별로 합격자의 리트(법학적성시험) 성적과 학부성적을 구체적으로 공개함에 따라 리트나 학부 성적이 다소 부족한 수험생들이 합격 가능성이 높은 비수도권 소재 대학으로의 지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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